전국언론노조, 수년간 수억 횡령 의혹
사실로 드러날 경우 도덕성에 치명타
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수억 원대 회계부정 의혹이 발생, 파문이 일고 있다.
언론노조(위원장 이준안)는 20일 오후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4기 노조 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과거 집행부(1~3기)때 사용된 예산 중 수억원이 횡령된 혐의를 잡은 사실을 밝히고 이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이같은 횡령 사실은 지난 3월 출범한 언론노조 신임집행부가 1~3기때 회계장부를 인수인계받아 검토하던 과정에 드러났다. 언론노조가 정기대의원대회 때마다 발표했던 결산 내역과 회계장부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언론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3억3천만원 가량은 횡령 혐의가 뚜렷하고 1억5천만원은 사용처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달간 이같은 의혹을 조사해온 언론노조는 당초 이날 이같은 횡령 사실을 발표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었으나 일각에선 먼저 내부 공식기구를 구성해 조사부터 하자고 주장해 수사 의뢰는 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언론노조는 1백25개 각 지부의 1만7천여명의 회원에게서 받은 조합비로 운영되며, 한 해 예산은 약 1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횡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언론노조는 도덕성에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게 확실해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언론노조(위원장 이준안)는 20일 오후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4기 노조 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과거 집행부(1~3기)때 사용된 예산 중 수억원이 횡령된 혐의를 잡은 사실을 밝히고 이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이같은 횡령 사실은 지난 3월 출범한 언론노조 신임집행부가 1~3기때 회계장부를 인수인계받아 검토하던 과정에 드러났다. 언론노조가 정기대의원대회 때마다 발표했던 결산 내역과 회계장부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언론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3억3천만원 가량은 횡령 혐의가 뚜렷하고 1억5천만원은 사용처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달간 이같은 의혹을 조사해온 언론노조는 당초 이날 이같은 횡령 사실을 발표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었으나 일각에선 먼저 내부 공식기구를 구성해 조사부터 하자고 주장해 수사 의뢰는 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언론노조는 1백25개 각 지부의 1만7천여명의 회원에게서 받은 조합비로 운영되며, 한 해 예산은 약 1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횡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언론노조는 도덕성에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게 확실해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