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동영 "김현미, 국토부 개혁해 공공성 회복시켜 달라"

"후분양제 실시 기대하고 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국민의당이 김현미 후보자 청문회 보고서 채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것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국토부를 개혁해 내는 데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평가 때문"이라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정부 하에서 축소된 '공공성을 회복하는 임무'가 새 국토부 장관에게 있습니다.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습니다. 기득권 세력이 여러 방법으로 개혁을 가로 막기 때문입니다. 이걸 돌파하기가 참 힘듭니다"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김현미 장관이 국토부 장관으로 왜 왔는가, 국토부를 개혁하기 위해서,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왔다는 점을 꼭 명심해줄 것을 부탁합니다"라면서 "참여정부 당시 업계의 이익을 궤변으로 대변하다가 무산시킨 후분양제, 국토부 장관이 개혁 의지만 가지면 얼마든지 시행할 수 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후분양제 실시 등 강도높은 개혁을 당부했다.

그는 "'집 없는 서민에게 국가가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개혁의 총론과 방향을 고민하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으라'는 말씀 꼭 남기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때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입장을 물어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김 장관의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진형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0
    서민도 살자

    정동영 지적이 천만번 옳다. 노무현 때도 정동영이 그렇게 주장했건만, 충언을 듣지 않더니 결국 지지율 8%까지 떨어지고 정권 넘겨줬다. 똑같은 꼴 당하지 않으려면 정동영 말 들어라.

  • 3 0
    김현미 똑소리 나는군요

    멍청한 박근혜만 보다가
    정권 바뀌니 정말 똑소리나는 사람 양심적인 사람이 정치를 하니
    기분이라도 좋군요
    머지않아 살림살이도 좀 펴겠죠
    겨우 집한채 있는 사람은 집값 오르는 것 싫어요
    내자식들이 집사기 편하게 안정되었으면 합니다

  • 15 0
    임대주택 대폭 늘리라는 충고

    임대주택 건설 자금은 보유세[재산세] 늘리거나 부유세 신설하면 된다

  • 3 4
    웃긴새끼..개혁을 아는 놈이

    국당 가서 괘변만 늘어놓냐?
    국당을 여당이 알아모셔야 한다고
    헛소리나 삑삑하던데..
    네놈은 나서지 말라..

  • 16 0
    집없는서민

    지금의 규제는 정말 가난한 서민들을 제도권에서 벗어나게하고 사금융의 무서운 구렁텅이로 빠지게 할 수있습니다. 제발 주택임자업자, 다가구보유자등 투기 세력들을 박멸해 주세요.

  • 2 10
    처변불경

    지금쯤 처변이 나타나서,
    혜안과 식견의 정동영 어쩌구 할 때가 됐는데.

    참~, 정동영이란 자만 보면 어처구니가 없는게, 매 순간순간 어떻게 골라도 골라도 그렇게 제 죽을 자리로만 최악의 선택을 하는지....
    다 제 놈의 업보랄밖에.

  • 21 0
    국토부공무원넘들가운데

    집 두채 이상 가진 넘들 모조리 모가지 날리시기를 국토부장관님.

  • 3 6
    열린우리당 시절 자기 측근이라고..

    당시 김현미.정청래 등이 정동영계였는데..

    정동영은 어쩌다 쩌리가 됐나..

  • 27 1
    정의단두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진 전부 사표받으세요.
    각종 낙하산들과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설친 놈들
    4대강 앞잡이들 전부 파면하세요.

  • 29 0
    김현미장관에게 바란다.

    도로공사사장부터 조사 처벌하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