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직기강비서관에 '비검찰' 김종호 감사원 국장 임명
민정수석에 이어 공직기강비서관도 검찰 배제
청와대는 17일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비검찰 출신인 김종호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임명했다.
민정수석과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의 감찰, 임사검증을 전담하는 부서로 검찰 출신 인사가 맡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도 검찰 출신 인사가 배제됨에 따라 새정부의 검찰 개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감사원 공공기관 1과장,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김 국장은 강직한 소품과 소통, 균형잡힌 시각, 신중한 업무처리로 실력과 성품을 인정받아왔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에 한병도 전 의원, 국정상황실장에 윤건영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대통령과 부인을 보좌하는 제1, 2부속비서관에는 송인배 전 선대위 수행총괄팀장과 유송화 전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총선(전북 익산갑)에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으며, 이후 대선캠프에서 정무2특보와 국민참여정책본부장을 맡았다.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은 문 대통령의 최측인 인사로 참여정부 정무기획비서관과 선대위 제2상황실 부실장을 지냈다. 송 전 팀장은 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사회조정2비서관을 지냈고 유 전 대변인은 대선에서 김정숙 여사를 수행했다.
민정수석과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의 감찰, 임사검증을 전담하는 부서로 검찰 출신 인사가 맡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도 검찰 출신 인사가 배제됨에 따라 새정부의 검찰 개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감사원 공공기관 1과장,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김 국장은 강직한 소품과 소통, 균형잡힌 시각, 신중한 업무처리로 실력과 성품을 인정받아왔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에 한병도 전 의원, 국정상황실장에 윤건영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대통령과 부인을 보좌하는 제1, 2부속비서관에는 송인배 전 선대위 수행총괄팀장과 유송화 전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총선(전북 익산갑)에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으며, 이후 대선캠프에서 정무2특보와 국민참여정책본부장을 맡았다.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은 문 대통령의 최측인 인사로 참여정부 정무기획비서관과 선대위 제2상황실 부실장을 지냈다. 송 전 팀장은 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사회조정2비서관을 지냈고 유 전 대변인은 대선에서 김정숙 여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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