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경련 탈퇴. 전경련 와해 가속화
삼성 계열사들도 줄줄이 탈퇴할듯
삼성그룹 주력사인 삼성전자의 탈퇴를 신호탄으로 다른 14개 삼성 계열사들도 주줄이 탈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외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련 계열사들도 이날 탈퇴원을 낸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신라호텔, 삼성증권, 에스원, 제일기획 등 나머지 계열사들은 조만간 순차적으로 탈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서 작년 12월 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지원금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LG는 작년 12월 27일에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전경련에 탈퇴를 공식 통보한 바 있어, 전경련 와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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