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고생 자유발언'이 8일 포털에서 실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들 사이에서 폭발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성혜 양이 지난 5일 저녁 대구에서 열린 '1차 대구 시국선언 대회'에 참석해 단상에 올라 약 7분동안 원고를 보지 않고 또랑또랑하게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을 신랄하게 질타했고, 이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폭발적으로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
단상에 오른 조양은 "고등학교 2학년 조성혜"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우리는 오늘 박 대통령, 사실 그녀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이 세상 어느 나라, 어느 사전에도 나라를 무당에게 맡기고, 꼭두각시 노릇한 지도자를 칭하는 호칭이 없어서 아직은 부득이하게 대통령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조양은 이어 "사실 저는 굉장히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평소 같았다면 저는 역사책을 읽으며, 다음 모의고사를 준비했을 것입니다"라며 "허나 저는 기가 막히고, 처참한 현실을 보며 이거 정말 아니다는 생각에, 저는 살아있는 역사책 속에 나오게 되었습니다"며 자신이 길거리에 나온 이유를 밝혔다.
조양은 그러면서 "저는 무언가를 해야 했습니다. 저를 위해 피땀 흘리며 일하시는 그러나 사회로부터 개돼지, 흙수저로 취급받으며 사는 저희 부모님을 위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수험생 언니를 위해, 또 아직은 너무 어려서 뭔지 잘 모르는 동생을 보며, 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주기 위해서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양은 이어 화살을 박 대통령에게 돌려 "현재 박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의 대부분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 씨에게 그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박 대통령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역사국정교과서와 한반도 사드배치,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 등과 같은 말도 안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들을 농락해 왔으며, 증세없는 복지라는 아주 역설적인 공약을 내세워 대통령직 때에 당선될 때, 그 이후에도 담배세와 같은 간접세와 서민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습니다"라며 박 대통령의 4년 실정을 조목조목 질타했다.
조양은 더 나아가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치와 경제를 위해 하야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남겼지만, 여러분 그녀가 있을 때도 국정이 제대로 돌아간 적이 있기나 했습니까? 대체 당신이 만들고 싶었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당신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며 "약속했던 복지는 물거품이 되었고, 국민들의 혈세는 복채처럼 쓰였습니다"라고 비난했다.
조양은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사회와 현실을 보며, 이러려고 공부했나 자괴감을 느끼고 괴로울 뿐"이라며 "즉 박 대통령, 아니 박근혜 씨야말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본질이며, 최순실 씨는 이 모든 사건의 포문을 여는 게이트 역할을 했던 것"이라고 일갈했다.
조양은 "여러분, 권력이란 그 힘에 크기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국민, 우리의 주권자가 준 권력을 사사로운 감정에 남발하고, 제멋대로 국민주권자의 허락없이 남용해 왔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권력을 남용했다면, 이제는 그 남용한 권력에 대한 책임을 질 차례"라며 박 대통령에게 두가지 요구를 했다.
조양은 우선 "하나, 박 대통령은 본인을 포함해서 국가를 유린하고, 국민을 농락해오던 자들에 한 해 공정한 검찰 수사를 즉각 진행해주십시오. 정부도 국회도 믿을 수 없는 이 마당에, 검찰의 말을 믿을 수 있습니까?"라면서 "우리는 더 이상 의미 없는 진실게임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촉구했다.
조양은 이어 "하나 박 대통령님은 감성팔이식의 쇼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책임성 있는 사과로 응답하십시오.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돼지가 아닙니다"라면서 "우리는 그런 당신의 100초, 9분20초짜리의 정성스런 헛소리가 아닌,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에 상응하는 책임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물론 당신의 지지율이 5%이고, 십대, 이십대 지지자가 100명 중 1명인 상황에서, 당신의 사과는 우선 당신이 하야했을 때, 그 빛을 진정으로 바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야를 촉구했다.
조향은 마지막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여러분 전 두렵습니다. 오늘 저희의 민주주의를 향한 노력이 그리고 이 사건의 본질이 언제나 그랬듯이, 다른 사건들처럼 점차 희미해지고, 변질돼 잊어질까봐, 또 제정일치사회속에 몸 담아야할까봐 저는 두렵습니다"라면서 "이런 사회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다 같이 노력해야합니다. 청소년들이 꿈꿀 수 있는 내일을 위해, 부디 오늘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조양은 "56년 전, 1960년 6월 28일 바로 이땅에서 대구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을 규탄하며 민주주의를 지켰듯이, 바로 오늘 또 다시 대구시민들이 민주주의를 같이 일구어 내야 할 때"이라며 "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것이 마지막이 아닌 시작입니다. 이 길의 끝이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꼭 함께 손을 잡고 그 끝을 봅시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우리 대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민주주의여 만세!"라고 외쳐, 시민들의 폭발적 박수를 받았다.
연설 동영상을 접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대구에 이렇게 '야물딱진' 여학생이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면서 "다음 집회는 저도 대구에서 촛불을 들까 싶습니다. 이 여학생을 만날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라고 말했다.
뜨거운 눈물이 솟습니다. 가을하늘과 낙엽을 볼 소녀를 저리도 분노하게 만든 대통령이 아직도 대통령의 자리에 있는가? 민주사회만이 희망으로 믿고있는 신념에 찬 우리들의 딸.... 당차고 똑똑하고 미래로 희망해보는 검찰의 모습을 오늘에는 왜 볼수없는가? 저 소녀가 노천에서 저렇게 외칠 수밖에없는 사회를 물려준 60대의 아줌마는 왜 이렇게 처참하도록 부끄러운지요
대통령의 버티기(탄핵.하야 거부)를 도와주는 거국 중립 내각(정당들의 나눠먹기)은 민심 왜곡의 꼼수갑질! 국민여러분, 2016~ 대통령 퇴진 서명에 동참합시다! ( 빼앗긴 국민주권을 보여줍시다. ) 2016 대통령 퇴진 서명 운동은 대통령의 비선 갑질 버티기& 정당의 나눠먹기 협상( 거국내각: 정치꾼들의 야바위꼼수 갑질)을 심판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혁명의 요람지 대구! 대구를 빼고 대한민국을 이야기 할 수 없다. 대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썩은 정치판 완전하게 갈아버릴 절호의 기회다. 알량한 감성은 나중에 이야기해도 늦지않다.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삼류국가로 전락되는것을 막고 월드컵4강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개조하자! 대구가 움직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
잘 못 했으면 책임 져야 마당.그렇지만 용서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박근혜씨라 지금도 대통령직에 있는데 부모님이 잘 못 했다면 이렇게 할 것인가?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알고도 여기까지 온~~~법 다 차려 놓은 밥상에 밥 먹으려는 정치인들이 탄핵과 하야를 외치는 것에 분노 합니다.
대구 여고생들의 박근혜 비판기사를 보며 역설적이게 참 씁쓸한것은 투표가 총보다 강하다는 사실과 대구 여학생들이 직접 투표할때는 어떻게 할까 하는 궁금증이다. 대구 경북사람들도 이곳에서 익명 댓글쓰며 자위하는 좌파 개돼지들보다 더 배우고 잘사는 사람 훨씬 많다. 환경과 전통은 쉽게 안바뀐다. 하루 아침에 우파 지지기사 써도 뷰스앤뉴스가 조선일보 안된다
너무 똑똑한건지는 모르겠으나~학생으로서 분수를 모르고 까부는 건...... 누가, 어른들이 시켰다고 밖에 안보이는데~ 아님^공부는 하기싫고.....이거라도 연구하면 나중에 어찌않되겠나 싶어서?!...... 선진국이 될려면 정치하는 사람부터 사심없이~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선진국민답게 일하는 것이란다 .... 좀더 크거라!!! .....
정작 이렇게 올바르고 똑똑한 학생에겐 투표권이 없고 눈멀고 귀멀고 따라서 뇌가 저당잡힌 노인들만 투표장에 나와 투표하니 당연히 일베정권이 만들어지는거다 이번 명예혁명은 단지 칠푼이만 몰아내는게 목적이어서만은 안된다 모든 모순을 순리와 상식이 있는 세상으로 돌려놓은 중요하고 우리의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엄중한 때이다
1. 왜 뽑았지? 처음부터 바른생활 공주 아닌거 알았을텐데...(찍은 사람들에게만) 2. 조심! 이렇게 설치게 해 놓고 뒤통수 때릴라.. 항상 기레기 언론 말 거꾸로 믿으면 먼가 답 나온다. 3. 맹바기 뽑을 때부터 나라 망조 시작된 거 알아 봤어야 했는데... 4. 나부터 부끄러워하고 앞으로 정신 바짝 차리자. 안그러면 개 돼지 소리 들어도 싸다.
범죄를 저지른 박그네를....끌어내리는 길은 딱 한가지. 중.고등학생의 몰빵참여....밖에 없다. 수업거부에 이은....항의시위. 2달간 수업을 안받으면....똥끝 타는 것은....학부모다. 학부모가 난리가 나면.....그건 감당이 안된다. 역사를 보면....혁명의 주세력은....항상 학생이었다.
감탄스럽다. 설득력있고 흡입력 있는 뛰어난 연설~~짝짝짝. 반드시 큰 인물이 될 학생이다. 한마디 한마디 가슴에 쏙쏙 박힙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연설문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정말 훌륭하게 컸네요.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댓통이 제발 이동영상 좀 보고 혼이 정상으로 돌아와씀 하네요.
기득권 현실에 안주하여 그러려니 하고 있었던 아재라는 우리세데 반성하자 4.19혁명의 시작은 고등학생이 주축이였다 부끄러운 댓통뇬을 뽑은 우리 지금이라도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이젠 우리가 남이가 가 아니고 우린 정치밥버러지들과는 남이다 우린 국민과함게할때만 우리가 남이가 하는말을 하고싶다
고2학생이?!! 유관순 환상인가?!.....장하다!!! 이땅에 이렇게 훌륭한 젊은이가 있었다니~계속 그길로 나가면 대성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는 것도 많고~연구도 많이 했구나......학교 공부서열은 묻지 않을께!!!! 나라 걱정하느라 공부 많이 못했겠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좋으면~ 이정희^지.......ㅋㅋㅋ
속이 다 시원하다 주류세,담배세 온갖 세금 걷어 들려 무당 주머니에 들어갔네 일반서민 영세업체 중소기업 제조업 세금 조사하여 세금 왕창물리고 웬만한 업체 세금 조사 안나온 곳이 없다 끄떡하면 속도위반 ,음주단속 온갖 구실 만들어 세금 걷어들여 서민들 삶을 궁핍하게 만들어 걷어들인 세금 대통령과 무당년 주머니 속에 쳐 들어갔네 자살률 급증. 청년 실업 .
나는 권력의 군림과 지배에도 그러는줄알았다 부정부패해도 그러려니햇다 박근혜가 부모잃고 나와서 불상하다고 찍어줫다 새누리가 억지부리고 오만해도 관행이라고생각햇다 그냥 복종하며 쓸개없이 살앗다 조성혜 여고생 말듣고보니 나는 가장 비겁하고 어린학생들에게 배신햇다는 생각을 햇다 추잡한 인생이엇다 나는 살앗어도 죽은것이다 부그럽기 짝이없다 나도 대구사람이다
민주주의는 혹독한 투쟁을 통해서 옵니다... 민주주의는 기득권으로 부터 우리의 주권을 회수해 오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거쳐야합니다...그들이 오랫동안 누리고 쌓아온 권력과 부를 다시 우리 스스로 가져오는 계기 마련되었으면 합니다..11월 12일 광화문 광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역사적 경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모두 참여하여 자녀들과 경험하세요..
챙피하다 정말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아직 버티고 있다는 현실이 서글프고 챙피하다 무엇때문에 버티는가 청소년들도 챙피해서 시국선언을 하는 마당에 어찌 대통령이라고 버틴단 말인가 간곡히 부탁하노니 하야해라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대구 학생의 용기에 박스와 환호를 보냅니다. 뒤지게 일해도 생활의 궁핍함에 쩔쩔매는 서민들의 삶을 알기나 할런지 ...
읽는 내내 감동과 안타까움...그리고 부끄러움이... ㅠ.ㅠ 아직 한창 꿈을 키우고 친구들과 구르는 낙엽에 까르르 웃음짓어야할 여고생이 얼마나 이 세상이 답답하고 한탄스러웠으면 어른들을 대신해 무대에 올랐을까요 ㅠㅠ 사무실에 앉아서 인터넷 기사만 읽고있는 이 어른같지 않은 어른이 정말 부끄러울 뿐입니다.
수치스럽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한표 찍은 내 손이.. 미안하다... 그 어른들이 만든 이런 나라에 살게 해서.. 부끄럽다...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던 대다수의 개 돼지의 한 명으로.. 고맙다.. 우리 어른들을 대신해서 당당하게 이야기 해줘서.. 자랑스럽다... 우리 대한민국이 너 같은 아이들이 있기에 아직은 희망이 있구나 하는 기대감을 줘서...
어느 부모님이 이렇게 반듯한 딸을 두셨는지 부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학생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은 말뿐입니다 헌법을 파괴하고 권력을 남용한 박근혜를 용서하는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식 독재주의하에서 살고싶지 않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민주주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박근혜를 능지처참해야합니다 우익보수깡패 물러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