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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정현, 현안엔 입도 뻥끗 못하고 도시락 먹는 사진이나..."

"새누리, 청와대의 부속실 정당으로 전락"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취임 2주가 지난 이정현 대표와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민들의 관심사인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 세월호 문제 등 시급한 현안문제에 대해서 입도 뻥끗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질타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을 때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우병우 민정수석,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말 한마디조차 못하고, 서별관 청문회 증인 채택문제는 정권실세 눈치 보기에 급급해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면서 "그저 민생이라는 말로 자신의 행보를 포장하기 급급한 모습뿐이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가 되어버렸다. 도시락 먹는 사진 찍는 것이 민생은 아니다. 정말 실망스럽다"고 맹질타했다.

그는 "이정현 대표의 몸 사리기는 청와대 홍보수석이나 정무수석의 자세라면 모를까 집권여당 대표의 모습일 수 없다"며 "방패막이가 따로 없다. 청와대의 부속실 정당으로 전락한 새누리당의 모습은 국민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개탄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우병우 사태에 대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침묵이라기보다 모른 척, 뒷짐 지기가 아닐 수 없다"며 "이정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우병우 수석 경질을 건의하는 게 마땅하다. 이정현 대표, 더 이상 청와대 홍보수석이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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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안녕

    밥값은 해야지 그비싼것을 얻어 먹었으면

  • 1 0
    고진감래

    더민주는 기대를 했습니까?
    정말 대단합니다.
    난, 이정현이 되고나서 소통이나 협치라는
    용어는 끝났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젠, 힘대힘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더민주는 성인군자이십니다.

  • 1 0
    국민

    이정현대표 말로는 모두 만점받았어!!!!
    이제 수능결과가 모두 만점나와야 할텐데......
    걱정이다

  • 1 0
    탄핵!

    야당 국회의원 숫자 부족!

  • 3 0
    윤진수

    절대 쓴소리 못합니다.
    내버려 두세요 언제가지 버티기하는가?
    국가 운영이 너죽고 나죽자 식이니......

  • 2 0
    이정현 아주 잘하고 있다

    이대로 계속~
    홧팅 !

  • 4 0
    더 민주 잘하고 있다.

    더 민주 화이팅!

  • 18 0
    영남 정권에서

    호남 출신으로 한자리 얻은 자의 본연의 모습이다. 영남 정권에서 호남인으로 한자리 차지했던 인물들은 거의 다 저런 식으로 행세하면서 지냈지. 그럼에도 박지원이를 비롯한 호남 양아치가 탕평인사 운운하면서 호남 출신을 장,차관 자리에 앉히라고 주둥아리만 열면 떠드는데 그 속내는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유지나 정치업자들 민원창구로 활용하기 위해서지, 한심한 놈들

  • 48 0
    이정현 대표된 것은 정권교체하라는 뜻

    난 친박 이정현이 당대표선출될때 정권교체 하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했다.
    지금 이정현 너무 잘하고 있다.
    그리고 새누리도 정말 잘하고 있다.
    그리고 야권분열로 당선된
    이장우, 김태흠, 김진태같은 사람들도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
    이들로 인해 정권교체가 바로 눈앞에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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