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수백만 국민들이 독성물질 OIT에 노출돼 왔다니"
국민의당 "도대체 국민들은 어떻게 숨 쉬고 살아야 하나"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3M이 29개월간 공급한 필터가 최소 118만개에 이른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최소한 수백만명의 이상의 국민들이 OIT에 노출되어 왔다는 것으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34조를 가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숨쉬기조차 겁나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서 "정부는, OIT의 인체유해성이 어느 정도인지, OIT 필터의 국내 유통량이 얼마나 되는지, 2014년에 OIT가 이미 유독물질로 지정되었는데도 OIT필터가 계속 생산된 경위 등 실태를 조사하고, OIT필터 유통방지 대책과 이미 OIT에 노출된 소비자들에 대한 피해구제 대책을 즉시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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