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심번호 프라이머리, 기득권만 절대적으로 보장"
"여론조사는 참고사항일뿐, 공천 절대기준 될 수 없어"
홍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심번호 공천이라는 것도 여론조사 방법의 하나일뿐이다. 여론조사는 공천의 참고사항일뿐이고 공천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여론조사 응답률이 자동응답시스템(ARS)의 경우 2∼3%에 불과하고, 전화면접은 10∼15%일뿐이어서 참여하는 국민은 제한돼 있다"며 "결과적으로 불과 2∼3%, 10∼15%의 소수가 공천을 결정하는 민주주의 포기가 소위 안심번호 공천"이라고 거듭 안심번호 오픈프라이머리를 비판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직접투표로 행해지는데, 여론조사로 공천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기존의 기득권만 절대적으로 보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신인 참여의 길은 봉쇄될뿐"이라며 여야대표 합의를 기득권 수호로 규정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