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경북 김천)이 9일 메르스가 독감보다 약한 것인데 국민들이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고 국민을 힐난하면서 메르스 이름을 '변형 감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 눈총을 자초했다.
이철수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메르스의 심각성을 지적하자 맨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서 "국민들이 공포를 많이 느껴서 나라경제가 굉장히 힘든 것 같다. 세월호 때보다 지금 메르스 사태가 더 어려운 것 같다"며 "대응을 잘 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름을 몰라서 더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면서 "작년 우리 독감으로 2천375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2009년 신종플루가 왔을 때 263명이 사망했다. 그때도 이렇게 난리가 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메르스’란 공포스러운 말을 전문가들이 우리말로 바꾸면 안될까 한다"라며 뜬금없이 이름 타령을 시작했다.
그는 "사실 독감보다 약한 것이다. 확진자가 병을 다 낫고 난 다음에 한 이야기가 '독감보다 약하더라' 이렇게 말했다"라면서 "‘신종 변형 감기’라던지 국민들이 겁을 덜 내도록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냥 ‘메르스’하면 무엇인지도 모르고 걸리면 다 죽는 것으로 생각해 도통을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경제가 망하고, 지난주 지역에 가니 장사 안되고, 택시도 빈 채로 그냥 서 있고, 난리다. 그래서 공포로 몰아넣지 않는 정부당국의 대안이 필요하다"며 즉각 이름을 바꿀 것을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 사람들이 느낄 때 대한민국 사람은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며 국민성까지 탓하면서 "그래서 미국에 어느 의사도 '대한민국 가는 계획을 취소하지마라', 이렇게 했으니 ‘변형 감기’라든지 이름을 바꿔 국민들이 공포를 안 느끼도록 했으면 하고, 실제로 이 사망자가 신종플루나 독감보다 훨씬 적다. 왜 이렇게 겁을 내고 전염된 사람은 병원에서 주로 폐렴 환자들이 감염이 된 상황이다. 전문가들, 특히 문정림 의원께서 이름 잘 지어 공포감을 안 느끼게 대책을 발표해 달라"며 거듭 이름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전세계가 한국의 메르스 창궐을 예의주시하면서 속속 한국에 대한 여행자제령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뜬금없이 미국 의사 말을 빌어 국민성까지 힐난하면서 메르스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을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볼 일이다.
이 의원 발언을 접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이름도 무서워요. 바꿔주세요"라고 비꼬았다.
전우용 역사학자도 트위터를 통해 "얼마 전까지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얼만데 고작 세월호 300명 가지고...'라던 자들이 지금은 '폐렴으로 죽는 사람이 얼만데 고작 메르스 몇 명 가지고...'랍니다"면서 "이들이 '각하, 10만 명만 죽이면 됩니다'라던 차지철의 민간인 버전"이라고 질타했다.
너같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모였으니 작금의 사태까지 온것이며 너같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증상이 모이며 자가 격리 조치를 전달 받고도 여행도 가고 싸돌아 다니는거야...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수준 좀 높이자.... 해외 선진국 사례를 좀 찾아 공부라도 하던지... 스스로 병시인인증짓 하지 말고
이세끼들은 한 입 가지고 두말 하네...언제는 안전에 신경 안쓰는 국민이라고 지랄 하더니..이번에 멍청한 정부덕에 안전에 신경 썼더니 겁이 많다네...도대체 저녀석들 입에서 국민탓을 안할게 할수 없나..모든지 다 국민탓이래..저딴것들을 계속 뽑아주는 세력들이 참 밉다..
이철우 이 사람아 그런 나팔 불지말고 메르스 안 걸리도록 조심하게. 조선 등 보수언론들이 지침을 받았는지 연일 나팔을 불어대는데, 그런다고 메르스균이 움추리나. 정치자들은 입으로라도 방역하고, 기자들은 그 기사 칸에 방역하는 방법을 보도하는 게 실사구시잖아. 오늘도 13명 발생이야 발생. 민심이 겁나긴 겁나는구나. 민심은 바다야 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단순하게 아이들 놀러갔다가 벌어진 해상교통사고란 프레임에 가둬놓고 알바들 이용해 이를 대대적으로 인터넷에 퍼트린 것처럼 같은 프레임을 이번에도 사용하겠단 꼼수다. 조만간 종편찌라시들이 메르스 앞에 단순감기란 수식어를 붙여 떠들어 대기 시작하고 알바바퀴벌레들이 이를 퍼트리겠지. 메르스같은 전염병에 대한 선제적대응은 못하고 이런건 참 잘해.
경북 김천에 메르스가 창궐하라 김천에 독감보다 못한 메르스가 퍼져 다 쥑여 뿌라 함 그래도 독감 보다 몬하다 개소리 하나 이 빙신 문딩아 독감은 약이라도 있고 메르스는 약도 없다는 것이 문제인기라 김천 똘뱅이들은 이새키 계속 국회의원 맹글거래이 쩨진 주둥이로 계속 헸소리 하라꼬 다시한번 지껄이라 메르스는 독감 보다 몬하니 김천에 창궐 하라꼬
민주당은 김무성이 시작한 '메르스 감기설' 또는 '낮은 치사율' 발언들 꼼꼼하게 스크랩 해서 국민들에게 알려라 치사율이 10%에 가깝고 주로 노인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선거철만 되면 경로당 돌아다니고 박정희 향수에 기대서 연명하는 놈들에게 사실에 입각해서 실상을 제대로 알리고 역공을 취해라
★ 착한 대한민국 사람에게 늘~ 너무 겁 많이 줘 !! ◈ 물고문-몽둥이질 t.co/R4zglISqcq ◈ “밀어붙여” t.co/1eN4wAigbm ◈ “묵과하지 않겠다” t.co/ibdwE7J1Mk ◈ 박정희의 용공조작, 무고한 市民 8명 살해 t.co/F0gJgdP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