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마디에 약속 깨다니. 11일부터 임시국회"
"새누리, 국회를 청와대 수하기구로 전락시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6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과 관련,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공당으로서의 처신을 버리고 공무원연금개혁 뿐 아니라 다른 민생법안의 처리까지도 내팽개쳤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싸잡아 질타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밤 소집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오늘 새누리당은 야당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저버렸다. 정부 대표자를 포함하여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해서 어렵게 합의하고, 또 여야 대표가 모여서 추인하면서 책임지겠다고 국민들 앞에서 보증한 내용을 오로지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뒤집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 입법부로서의 위상과 권한을 무참하게 무너트리고, 국회를 청와대의 수하기구로 전락시키는 처사"라면서 "해도 너무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들의 노후보장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정략적 이익만 앞세우는 꼴"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오늘 밤 당장 앞으로 한 달 간의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며 새누리당에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5월 임시국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오는 11일 하루만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는 입장이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언제 처리될 수 있을지는 예측불허 상태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밤 소집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오늘 새누리당은 야당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저버렸다. 정부 대표자를 포함하여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해서 어렵게 합의하고, 또 여야 대표가 모여서 추인하면서 책임지겠다고 국민들 앞에서 보증한 내용을 오로지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뒤집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 입법부로서의 위상과 권한을 무참하게 무너트리고, 국회를 청와대의 수하기구로 전락시키는 처사"라면서 "해도 너무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들의 노후보장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정략적 이익만 앞세우는 꼴"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오늘 밤 당장 앞으로 한 달 간의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며 새누리당에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5월 임시국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오는 11일 하루만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는 입장이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언제 처리될 수 있을지는 예측불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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