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거짓 논란' 홍가혜 인터뷰 동영상 삭제
사칭 전력 도마위, 민간잠수인협회도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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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은 이날 오전 민간잠수부라는 홍가혜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홍씨는 인터뷰에서 "생존자가 있으나 정부 관계자가 막아서 구조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민간 잠수부에게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얘기를 했다”는 등의 주장을 해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에 강력 반발하는 등 큰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그후 온라인상에는 홍씨의 이력에 의혹이 제기됐다. 과거에도 사칭 전력이 있다는 것. 김모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아~ MBN이 홍가혜한테 낚였구나"라며 "티아라 화영 사촌언니라고 거짓말하던 홍가혜는 왜 진도에 가서 또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그때 울며불며 죄송하다고 해서 용서해줬는데..."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민간잠수부 모임인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도 홍씨 인터뷰 내용을 전면부인했다.
MBN은 이에 대해 “현재 보도국에서 홍가혜가 민간 잠수부가 맞는지 정보를 취합 중이다. 결론이 나는 대로 이동원 MBN 보도국장이 직접 오후 1시50분에 뉴스에 출연해 사과와 공식입장 등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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