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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정원 쇄신은 남재준 사퇴에서 시작"

"남재준 버티기, 박 대통령 비호 속에 이뤄져"

정의당은 15일 남재준 국정원장이 간첩증거 조작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사퇴 거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아랫선 몇 명 감옥보내고 사임시키는 비열한 수준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자극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남재준 원장 즉각 사퇴와 국정원 전면 개혁이 답이다. 그것 아닌 어떤 것도 지금의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남 원장이 국정원 전면쇄신을 약속한 것에 대해서도 "남재준 원장은 그 스스로가 쇄신대상이다. 국정원 쇄신의 첫단추는 남재준 원장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자신은 책임 없고 하부 몇 명의 일탈로 이번 문제를 무마할 수 있다고 생각한 국민능멸 사과야말로 또 다시 국정원 쇄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남재준 원장의 버티기가 박 대통령의 철저한 비호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대통령은 언제까지 악행을 감싸고 돌 것인가. 정권을 위한 수단과 도구로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악용하고 지휘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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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ㅇㅇ

    北억류 김정욱 선교사 "국정원과 협력"…국정원 "사실무근"
    2014-04-15 10:35CBS노컷뉴스 최승진 기자

  • 0 0
    그개아니지

    과거 한나라 당이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정원 개혁안이라고 들고나온 거 흔들어 대면서 이렇게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라고 외처야지.

  • 4 0
    누굴위한 대통령

    박근혜의 순애보가 애잔하다. 국민을 위한다는 말은 거짓말이냐? 이건 사기결혼과 별차이 없고 불륜이나 별차이 없다. 당장 대통령에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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