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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윗선, 위조문건 입수 전에 기획회의"

검찰 "국정원 기획회의, 조직적 범행 근거"

간첩 증거조작과 관련, 국정원 윗선이 기획회의까지 하며 위조 문서 개입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검찰 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국정원의 내부 보고서 및 국정원 본부와 직원들 간 비밀 의사소통이 담긴 외교 전문에서 출입경기록 발급확인서를 입수하기 위한 국정원의 기획회의가 있었던 것을 포착했다.

국정원 기획회의에서는 "지린(吉林) 성 공안청으로부터 확인서를 바로 받지 말고 지린 성 공안청→허룽 시 공안국→주(駐)선양 총영사관, 3각으로 경로를 거치자"며 문서 입수 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의 기획회의가 가짜 문서임을 숨기려 한 조직적 범행의 근거라고 보고 있고, 국정원 이모 처장(대공수사국 팀장·3급)이 전문 등을 통해 이 기획회의뿐 아니라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유우성(류자강·34) 씨 관련 문서들의 입수 과정을 대부분 보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처장이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보고받았거나, 최소한 포괄적으로 지시 또는 묵인한 핵심 인물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 처장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애초에 직원들이 문서 위조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위조 여부를 알 수 있는 보고는 없었다"고 자신의 혐의는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동아>는 전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5 0
    발라주마

    [뉴스타파] 국알단의 발악이 가관도 아니구나.

  • 7 0
    진정으로

    조직을 사랑하고 부하를 아끼는 사람이라면
    더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뒤에 숨어있지말고 진작에 모든 것은
    자신의 지시하에 철저히 계획되고 실행한 l사건으로 모든 책임은
    자신한테 있으므로 형사책임을 비롯한 모든책임을 지고 물러나겠으므로
    차기 원장은 양심적이고 진실과 정의에 반하지 않는
    애국적인 인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하고 물러나야 정상이다

  • 7 0
    공개처형

    관련자들 자살하기 전 모두 체포해서 인권유린의 표상들 결말이 이렇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공개처형해라!!

  • 10 0
    기추니의추억

    국물원과 쥐와대. 우리가 남이가? 기획 복어탕.

  • 10 0
    초원복집심리전

    칠푼이는 허수아비 였나 ?
    =====================
    제대로 보고를 받는 느낌
    언제부터 어디까지 보고 받았을까 ?
    깃털가지고 쥐랄해봐야 몸통이 나와야지 ㅋㅋㅋ

  • 20 0
    국민

    걱정원. 대한민국의 암덩어리. 확 도려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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