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내가 숨겨질 뻔한 역사적 진실 밝혔다"
"靑비서관때 원문 읽었다. 김무성에겐 자료 안줬다"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유출 의혹과 관련, "영원히 숨겨질 뻔한 역사적 진실을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검찰에 출두해 10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20일 0시40분께 귀가하면서 취재진에게 "분명히 대화록 안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NLL을 포기하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것을 책임질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의록 열람 여부와 관련해선 "청와대 통일비서관 재직시 업무관계상 내용을 알아야 업무가 되는 부분 때문에 일독하게 됐다"며 2009년 당시 국가정보원에 2급비밀로 보관돼 있던 회의록 전문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읽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록 내용을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선 "아니다. 제가 국정조사에서 문제 제기한 부분이 언론에 나왔고, 그 부분이 맞냐고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맞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회의록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선 "국정감사라는 게 국회에서 발언한 것"이라며 면책사항임을 강조했으며, 국회가 아닌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에게 회의록 내용을 일부 공개한 데 대해서도 "정보위에서 전날 (발언)했던 부분을 기자들한테 브리핑했다"며 역시 문제될 게 없음을 자신했다.
정 의원은 검찰에 출두해 10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20일 0시40분께 귀가하면서 취재진에게 "분명히 대화록 안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NLL을 포기하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것을 책임질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의록 열람 여부와 관련해선 "청와대 통일비서관 재직시 업무관계상 내용을 알아야 업무가 되는 부분 때문에 일독하게 됐다"며 2009년 당시 국가정보원에 2급비밀로 보관돼 있던 회의록 전문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읽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록 내용을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선 "아니다. 제가 국정조사에서 문제 제기한 부분이 언론에 나왔고, 그 부분이 맞냐고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맞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회의록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선 "국정감사라는 게 국회에서 발언한 것"이라며 면책사항임을 강조했으며, 국회가 아닌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에게 회의록 내용을 일부 공개한 데 대해서도 "정보위에서 전날 (발언)했던 부분을 기자들한테 브리핑했다"며 역시 문제될 게 없음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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