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윤석렬, 보수적이고 강직하고 검사다운 검사"
"윤석렬 사태는 윤석렬 의거"
국회 법사위 위원인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규정한 뒤, "정부 여당은 그를 규정을 무시하는 동키호테로 몰아가려 합니다. 도둑 잡으러가는 데 붉은 신호등 켜진다면, 더구나 상관들이 신호조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음을 던졌다.
그는 이어 "답은 자명"이라며 "그는 검사다운 검사일뿐이고 윤석렬 의사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선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시지휘ᆞ공소유지해온 윤석렬 검사가 결국 밀려났습니다. 채동욱총장 아웃 이후 예상했던 찍어내기가 벌어져..."라며 "그는 아마 예감하고 대비했을 겁니다. 보수적이고 강직하고 검사다운 검사로 들었죠. 원칙ᆞ소신 지닌 사람이 버티기 힘든 시대입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보수언론에 대해선 "보수언론은 무대책ᆢ윤석렬 수사팀장 사태 놓고 국정원직원 수사하면서 상부보고하지않았다고 조집니다"라며 "윤팀장이 왜 그랬을까요? 법무장관에게 보고했다면 수사 잘하라고 어깨 두드려줬을까요? 애들도 황장관이 한 짓을 압니다. 보수언론은 정말 구제불능"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서도 "권은희,채동욱 이어 윤석렬로 찍어내기 시리즈...책임질 일 생기면 셀프 결정, 셀프 개혁한다 하고...현 정권은 '찍어내기와 셀프'에 능숙합니다"라며 "그런데 윤석렬 검사의 설명 들으면 정상적 수사가 불가능했다 합니다. 그렇다면 셀프는 틀리고 찍어내기는 맞고"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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