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 "채동욱 혼외아들, 단정은 하지 못한다"
"의심할만한 충분한 자료를 갖고 있지만..."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30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여부에 대해 "참고인 진술에 따라 의심할만한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만 단정은 하지 못한다"고 실토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3가지 정황증거 외에도 더 있고, 제시한 정황증거와 나아가 사실을 의심할 만한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발표했다"고 반박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종 결론을 혼외자가 있다고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혼외아들 여부에 대해선 거듭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감찰도 하지 않고 채 총장 사표 수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한 이유에 대해선 "감찰이 아닌 전 단계인 진상조사 활동이었다. 조사 단계에서 확인한 걸 토대로 감찰까지 갈 필요가 없고 대통령에게 (사표 수리를)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도덕성 문제였기 때문에 감찰 단계로 넘어가 공무원 징계로 넘어가지 않고도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초 이 의제가 발생했을 때 장기회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니 검찰이 자체적으로 하라고 권유했지만 그것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나와서 우리가 조치를 시작한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한 채 총장의 뜻을 존중해 사표 수리를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3가지 정황증거 외에도 더 있고, 제시한 정황증거와 나아가 사실을 의심할 만한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발표했다"고 반박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종 결론을 혼외자가 있다고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혼외아들 여부에 대해선 거듭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감찰도 하지 않고 채 총장 사표 수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한 이유에 대해선 "감찰이 아닌 전 단계인 진상조사 활동이었다. 조사 단계에서 확인한 걸 토대로 감찰까지 갈 필요가 없고 대통령에게 (사표 수리를)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도덕성 문제였기 때문에 감찰 단계로 넘어가 공무원 징계로 넘어가지 않고도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초 이 의제가 발생했을 때 장기회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니 검찰이 자체적으로 하라고 권유했지만 그것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나와서 우리가 조치를 시작한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한 채 총장의 뜻을 존중해 사표 수리를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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