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정우택, 내가 불륜행각? 사과하라"
"채동욱 사태 물타기하려 근거없는 정치공세"
차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은 윤리위원회에서 즉각 조사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불륜행각을 한 적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례 입장을 밝혔는데도 새누리당은 여성비하 발언과 함께 최근 국정원사태, 채동욱 감찰건 등을 물타기하기 위해 근거없는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 지금 정치를 함께하고 있는 동료가 힘들어하고 있는데 위로를 하고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이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정치에만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도 어제 3자회담에서 국정원사태는 재판중이라 재판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고 원칙을 이야기했는데 새누리당은 재판중인 사건 그것도 개인사건에 대해 단정을 하고 치졸한 정치공세를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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