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 앞두고 경비 대폭강화
진보당, 당원 국회 집결 총동원 지시설 나돌아
국회는 4일 오후로 예상되는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전날 저녁부터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이날 오전 현재 국회 정문을 비롯한 출입문 곳곳에 경찰이 대거 배치돼 국회 진입 차량 탑승자에 대해 일일이 신원확인을 하고 있으며, 정문에서는 택시 등 일반 방문차량의 통행을 아예 금지한 상태다.
특히 국회 외벽에는 경찰 차량으로 차벽이 설치된 상태이며, 표결 처리가 진행될 국회 본회의장이 있는 본관 건물에는 평소보다 많은 국회 경비대가 투입돼 출입 인사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이는 진보당 당원 등이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시도에 강력 반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국회 주변에선 진보당이 이날 당원 국회 집결 총동원령을 내렸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 경비를 맡은 한 관계자는 "전날 밤부터 국회로 들어오는 차량과 방문객에 대해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하라는 지침이 있었다"면서 "'이석기 사태'와 관련한 조치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현재 국회 정문을 비롯한 출입문 곳곳에 경찰이 대거 배치돼 국회 진입 차량 탑승자에 대해 일일이 신원확인을 하고 있으며, 정문에서는 택시 등 일반 방문차량의 통행을 아예 금지한 상태다.
특히 국회 외벽에는 경찰 차량으로 차벽이 설치된 상태이며, 표결 처리가 진행될 국회 본회의장이 있는 본관 건물에는 평소보다 많은 국회 경비대가 투입돼 출입 인사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이는 진보당 당원 등이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시도에 강력 반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국회 주변에선 진보당이 이날 당원 국회 집결 총동원령을 내렸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 경비를 맡은 한 관계자는 "전날 밤부터 국회로 들어오는 차량과 방문객에 대해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하라는 지침이 있었다"면서 "'이석기 사태'와 관련한 조치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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