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도 출국금지
홍성규 "나는 RO 핵심인물 아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중인 공안당국이 지난달 28일 출국금지시킨 14명 중에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과 김양현 평택을 위원장, 최진선 화성을 부위원장 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공안 당국은 홍 대변인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시킨 뒤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공안 당국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RO(혁명조직) 회합에서 경기남부권역 소속의 홍 대변인 등 3명과 한 전 위원장은 5월 12일 이 의원의 연설이 끝난 뒤 13일 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지역책 이 고문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 고문이 “아까도 무기를 얘기하고 총을 얘기했는데. 예를 들면 내가 알아보겠다. 그럼 알아보는 거죠”라고 하자 홍 대변인은 “제 생각에는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공안 당국은 홍 대변인이 RO의 조직원이라는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변인은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날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은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출국금지된 건 전혀 몰랐다. 국정원 주장대로 내가 RO 핵심 인물이라면 왜 안 잡아가는 걸까. 전혀 말이 안 되는 사실이다”라고 반박했다.
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공안 당국은 홍 대변인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시킨 뒤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공안 당국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RO(혁명조직) 회합에서 경기남부권역 소속의 홍 대변인 등 3명과 한 전 위원장은 5월 12일 이 의원의 연설이 끝난 뒤 13일 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지역책 이 고문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 고문이 “아까도 무기를 얘기하고 총을 얘기했는데. 예를 들면 내가 알아보겠다. 그럼 알아보는 거죠”라고 하자 홍 대변인은 “제 생각에는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공안 당국은 홍 대변인이 RO의 조직원이라는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변인은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날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은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출국금지된 건 전혀 몰랐다. 국정원 주장대로 내가 RO 핵심 인물이라면 왜 안 잡아가는 걸까. 전혀 말이 안 되는 사실이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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