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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진보당, 환각제 먹은 것도 아니고..."

"체포동의안 통과 안시켰다간 국민적 분노 직면"

윤여준 전 장관은 2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태와 관련, "아직도 대한민국 안에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우리 체제를 전복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이게 믿어지나? 무슨 환각제를 먹은 것도 아니고"라고 질타했다.

윤 전 장관은 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처음에 그 보도를 보면서 순간적으로 내가 무슨 타임머신을 타고 40년 전으로 돌아간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21세기가 지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잖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국민의 대표 아니냐.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람이나 세력을 어떻게 우리 국민의 대표로 뽑을 수 있나. 지역구건 전국구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리고 그 정당에다가 우리가 지금까지 국민 세금으로 국가에서 재정보조 해준 거 아닌가. 진짜 이건 말이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거니까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밝혀지면 거기에 따라 응분의 처리를 해야 한다"며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이석기 체포동의안 통과여부에 대해선 "통과 되어야 한다. 그걸 무슨 명분으로 통과를 안 시키냐"고 반문한 뒤, "민주당으로써는 신중한 입장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통과시키지 않았다가는 국민적 분노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발표시점과 관련한 국정원의 물타기 의혹에 대해선 "발표 시점은 정치적 고려가 있어 보인다. 과거에도 정보부시절, 안기부시절에 이런 종류의 사건을 수사하다가... 좀 발표하는 시점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는 일이 빈번하게 있었다요. 그런 경험이 있어서, 거기서 온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도 발표 시점만 잘라서 보면 그런 어떤 정치적 고려가 있어 보이긴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건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국정원에 대해선 "이런 사건이 났다고 해서 국정원 쇄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되지도 않고. 그랬다가는 정말 국정원이 국민들로부터 더 큰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1
    바꾸고 싶은가?

    바꾸고 싶은가? 그럼 아래 4가지만 실천하면 된다
    1. 대법원장 직선제
    2. 대통령 결선투표제
    3. 정당별 득표율에 의해 의석수가 70%이상 결정되는 독일식 정당명부제
    미국식 양당제는 담합위험성. 유럽식 다당제가 다양한 민의반영
    (양당제 폐해, 오바마와 부시가 다른게 뭔가? 김한길과 황우여가 다른가?)
    4. 투표시간 9시까지, 투표일은 일요일로

  • 3 0
    방 빼 시벌아!

    그년 집안은 대대로 빨갱이고 내란을 일으켰구먼.

  • 0 2
    미친 새끼들

    진보당에서 의원질하는 년놈들, 진실을 얘기해라, 이석기가 강연을 했건 뭐를 했든 그런 미친 소리를 했다면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있을 것 아니냐, 오병윤이, 김선동이 진보당 당사에 최루탄이라도 터트려라

  • 6 1
    ㅂㅈㄷ

    아직도 대한민국은 빨갱이가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 17 1
    진실을가지고판단

    최악질 매국노 사기꾼 명바기쥐18쉐기 쥐랄발광해도 탄핵발의도 하지 못하고 성인 노무현대통령은 탄핵했으며, 이석기가 단지 나오는것만보면 빨개이같지만 확실한거 아니잔여, 체포동의도 녹취한 음성파일을 먼저 들어보고 하는게 순서아닌감, 이 양아치쉐기드라~, NLL 녹취도 사기/조작해 부정선거 공작짓거리한 범죄집단 쥐쉐기들을 몰 믿고 가치 쥐랄염병터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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