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에 나선 검찰이 심야 압수수색을 통해 그림 수백 점을 추가로 압수했다고 17일 YTN이 보도했다. 전두환 일가가 그림을 통해 거액의 재산을 은닉해 왔다는 의혹은 앞서 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제기한 바 있다.
YTN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 장남 재국 씨 소유의 출판사인 시공사 파주 사옥의 지하 1층에 자리한 시공사 계열사의 물품 보관 창고에는 유리 동상과 미술품 보관 상자들이 창고 안에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다.
검찰은 16일 그림과 도자기 등 고가의 미술품 190여 점을 압수한 데 이어 심야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로 2백여 점을 더 압수했다. 파주에 있는 시공사 사옥과 시공사 기숙사 두 곳에서만 전 전 대통령 일가 소유의 그림 4백여 점을 압수한 것.
압수한 그림 가운데는 박수근 화백과 천경자 화백 등 국내 유명 화가의 그림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근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화가들로 박수근 화백의 그림은 한 점에 2억원, 천경자 화백은 3천만원을 웃돈다. 전 전 대통령 자택에서 압류한 이대원 화백의 그림도 1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시공사 사옥 말고도 수도권 3곳에 그림이 분산 유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압수 물품이 추가될 경우 전 씨 일가가 소유한 그림 가격만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를 접한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전두환 일가는 재산 숨기려 일찍 미술품에 눈돌렸습니다. 오늘 압색에서 다수의 미술품,골동품이 나와 증명됐습니다"라며 "제가 법사위에서 이 사실을 지적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숨긴 재산이 분명히 더 있을 테니 제보 주시기 바랍니다"고 추가제보를 희망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달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교안 법무장관을 상대로 "미술계 쪽 상당히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첩보"라며 "(경기도) 오산 근처에 천문학적인 엄청난 규모의, 국내외 화가들이 그린 명화들이 있는 (전재국씨의) 수장고가 있다고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신 의원은 "이 중에는 명화들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며 "1990년대부터 재국 씨의 대리인을 행사해온 한모, 전모란 사람이 화랑을 돌아다니며 명화 컬렉션을 했다는 얘기가 미술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굉장히 파다하다"며 검찰에 철저한 추적을 당부했었다.
윤 상현의원도 당시 전 두환의 사위로, '특별한 병역혜택'을 받은 셈이다. 지난 2008년 총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의해 제기돼 병역 특혜 논란 윤 의원은 또 지난 17대 보다 18대 총선 때 신고한 재산이 4년 새 40여 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당시 "부친의 재산을 상속받은 것"이라고 해명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의정활동이 뛰어나다. 국민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정치해주기 바란다. 전두환과 그 일가, 천하의 나쁜 사람들은 반드시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되어야 한다.. 대통령까지 해 쳐먹은 사람이 마땅히 내야할 세금은 안 내고 있다. 광주 전남 사람들 수백명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죽이고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놈을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
http://legacy.h21.hani.co.kr/h21/data/L990517/1p9y5h05.html 넘쳐 흐르는 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모으고 다닌다는 얘기가 무려 10여년 전부터 흘러 나왔다. 알만한 관계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던 얘기. 이명박은 그렇다쳐도 김대중과 노무현은 대체 뭐했냐?
그 그림이 가진 예술적 가치보다 돈으로 환산되어 더러운 돈을 숨기는 수단이 되었으니 참으로 더럽고 추악한 행위이며 예술에 대한 모욕이다 또한 저런 인간들이 있는 행세 다하고 여기저기 가신들이랍시고 끌고 다니면서 밥사고 금일봉 주면 넙죽 넙죽 받아 쳐먹고 뒤에서 호가호위하는 놈들도 처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