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출산' 조현아 부사장, 네티즌 3명 고소
"여성으로 참기 어려운 모욕준 네티즌 반드시 처벌해야"
하와이 원정출산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인터넷 댓글로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 3명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원정 출산 의혹이 기사화된 이후 "돈 있는 사람이 더하다", "가진 자로서 모범이 되는 사람이 없다"는 등의 비난 댓글 수백 개가 쏟아졌다.
그런데 조 부사장이 이 가운데 네티즌 세 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다른 댓글과 달리 이 네티즌들의 글은 악담과 성적 모욕으로 가득 찬 욕설이란 이유에서였다.
조 부사장 측은 원정출산 의혹을 비난한 다른 네티즌들을 고소할 생각은 없지만 여성으로서 참기 어려운 모욕감을 줬던 해당 네티즌만큼은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댓글의 내용을 검토하고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포털 사이트들로부터 아이디 정보를 넘겨받았고 이를 통해 해당 네티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1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원정 출산 의혹이 기사화된 이후 "돈 있는 사람이 더하다", "가진 자로서 모범이 되는 사람이 없다"는 등의 비난 댓글 수백 개가 쏟아졌다.
그런데 조 부사장이 이 가운데 네티즌 세 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다른 댓글과 달리 이 네티즌들의 글은 악담과 성적 모욕으로 가득 찬 욕설이란 이유에서였다.
조 부사장 측은 원정출산 의혹을 비난한 다른 네티즌들을 고소할 생각은 없지만 여성으로서 참기 어려운 모욕감을 줬던 해당 네티즌만큼은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댓글의 내용을 검토하고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포털 사이트들로부터 아이디 정보를 넘겨받았고 이를 통해 해당 네티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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