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어준-주진우-원정스님 불구속 기소
朴대통령 5촌조카 살인 사건 연루 의혹 등 선거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를 불구속기소했다.
주 기자는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1억5천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스님 정모(51)씨의 인터뷰를 내보낸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원정스님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이밖에 주 기자는 2011년 10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언급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된 상태다.
김어준 총수는 대선직후 해외로 나가 검찰의 소환 요구에도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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