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법원에서 이상득 적극 옹호
"이상득, BBK 특검으로 여야 대치상황. 자리 못 비웠을 것"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중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나와 이 전 의원을 적극 옹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2007년 12월 12일 여당이 BBK 사건 특검법 강행처리 방침을 밝히면서 17일까지 여야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며 "국회부의장이던 이 전 의원이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 부의장이 본회의 사회권을 넘겨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이 전 부의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당직자들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007년 12월 17일은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열린 날이었다"며 "이 전 의원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았고 그날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회에서) 직접 만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 전 의원이 당시 여야 대치국면에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회장을 만나 금품을 수수할 겨를이 없었다는 것. 이 의원은 이날 10분으로 예정된 신문 시간을 훌쩍 넘겨 40여 분 가량 적극적인 증언을 했다.
이 전 의원측도 지난 7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김 회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날은 이 전 의원이 하루종일 국회 부의장실에 있었던 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미래저축은행을 비롯한 부실저축은행들로부터 거액을 수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5천여 만원을 구형받고 수감중이다.
재판부는 오는 17일 오후 공판을 연 뒤, 20일 피고인 신문절차와 최종 변론 등 결심공판절차를 거쳐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2007년 12월 12일 여당이 BBK 사건 특검법 강행처리 방침을 밝히면서 17일까지 여야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며 "국회부의장이던 이 전 의원이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 부의장이 본회의 사회권을 넘겨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이 전 부의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당직자들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007년 12월 17일은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열린 날이었다"며 "이 전 의원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았고 그날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회에서) 직접 만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 전 의원이 당시 여야 대치국면에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회장을 만나 금품을 수수할 겨를이 없었다는 것. 이 의원은 이날 10분으로 예정된 신문 시간을 훌쩍 넘겨 40여 분 가량 적극적인 증언을 했다.
이 전 의원측도 지난 7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김 회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날은 이 전 의원이 하루종일 국회 부의장실에 있었던 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미래저축은행을 비롯한 부실저축은행들로부터 거액을 수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5천여 만원을 구형받고 수감중이다.
재판부는 오는 17일 오후 공판을 연 뒤, 20일 피고인 신문절차와 최종 변론 등 결심공판절차를 거쳐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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