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이상득 항소심에 증인으로 선다
법원, 12일 오후 공판에서 증인신문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12일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선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 심리로 지난 7일 열린 이 전 의원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의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 전 의원측은 이날 공판에서 "김 회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날은 이 전 의원이 하루종일 국회 부의장실에 있었던 날로, 이와 관련해 이재오 의원이 증언할 것"이라며 이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에 "김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일시는 검찰과 이 전 의원 측 공방이 치열하게 이뤄지는 등 중요한 부분"이라며 "다른 증거방법도 없기 때문에 이 의원을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증인신청을 받아들였다.
이 의원은 이날 항소심 공판 내내 자리를 지키며 재판을 지켜봤으며, 이 의원에 대한 증인신문은 오는 12일 오후 서울고법 403호 재판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이 전 의원은 부실저축은행들로부터 거액을 수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5천여 만원을 구형받고 수감중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4월 10일 급성폐렴과 녹내장 등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 심리로 지난 7일 열린 이 전 의원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의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 전 의원측은 이날 공판에서 "김 회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날은 이 전 의원이 하루종일 국회 부의장실에 있었던 날로, 이와 관련해 이재오 의원이 증언할 것"이라며 이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에 "김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일시는 검찰과 이 전 의원 측 공방이 치열하게 이뤄지는 등 중요한 부분"이라며 "다른 증거방법도 없기 때문에 이 의원을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증인신청을 받아들였다.
이 의원은 이날 항소심 공판 내내 자리를 지키며 재판을 지켜봤으며, 이 의원에 대한 증인신문은 오는 12일 오후 서울고법 403호 재판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이 전 의원은 부실저축은행들로부터 거액을 수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5천여 만원을 구형받고 수감중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4월 10일 급성폐렴과 녹내장 등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