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후 민주당 지지율 하락, 朴대통령 50%대 회복"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야권 정계개편 불가피"
이택수 대표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의원의 국회입성으로 야권의 정계개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당장 어제 민주당 지지율이 2.3%p 하락했고, 무당파층이 2.5%p 증가했습니다. 5.4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안풍에 의한 정계개편 시기와 속도가 결정될 듯 싶습니다"라고 야권발 정계개편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의 압도적 승리로 1.4%p 상승, 46.8%를 기록했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3.1%p 상승, 51.5%를 기록해, 4월 들어 처음으로 50%대로 복원돼, 대선 득표율에 근접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재보궐 선거의 의미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는 정권 초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선거였고, 안철수 의원에게는 국회라는 제도권 내에서 새로운 정치를 해보라는 기회를 제공한 선거인 듯 싶습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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