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쇼크', 조선-자동차-화학으로 확산
'어닝쇼크' 우려 확산에 대형수출주들 동반 급락
엄청난 부실이 드러난 GS건설 쇼크가 건설 외에도 조선·자동차·화학 등 다른 업종들에 대한 실적 악화 우려로 전방위 확산되면서 12일 코스피가 큰 폭으로 추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5.57포인트(1.31%)나 급락한 1,92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유럽 주가 급등 및 한반도 긴장 진정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1분기 어닝쇼크를 우려한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급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2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46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만 2천960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지만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날 폭락한 건설주가 이날도 2차 폭락한 데 이어, 건설 못지 않게 상황이 좋지 않은 조선·자동차·화학 등 수출산업 주식들이 이날 급락했다. 특히 조선·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3.75%), 건설업(-2.93%), 화학(-2.22%)의 낙폭이 컸다.
조선주인 STX조선해양에 대해선 다시 회생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하한가 근처인 13.40%나 폭락했고, 대우조선해양 7.72%, 삼성중공업 6.23%, 현대중공업 6.00% 등 '빅3'도 급락했다.
건설주는 GS건설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로 폭락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9.10%, 현대산업 4.95%, 대림산업 2.69% 등 대형주가 연일 급락했다.
자동차주는 1분기 어닝쇼크설이 돌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6.63%나 급락했고, LG화학도 실적 우려에 4.32% 떨어지는 등 시장 전반이 뒤숭숭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53%) 상승한 547.19로 거래를 마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1,129.1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5.57포인트(1.31%)나 급락한 1,92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유럽 주가 급등 및 한반도 긴장 진정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1분기 어닝쇼크를 우려한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급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2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46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만 2천960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지만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날 폭락한 건설주가 이날도 2차 폭락한 데 이어, 건설 못지 않게 상황이 좋지 않은 조선·자동차·화학 등 수출산업 주식들이 이날 급락했다. 특히 조선·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3.75%), 건설업(-2.93%), 화학(-2.22%)의 낙폭이 컸다.
조선주인 STX조선해양에 대해선 다시 회생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하한가 근처인 13.40%나 폭락했고, 대우조선해양 7.72%, 삼성중공업 6.23%, 현대중공업 6.00% 등 '빅3'도 급락했다.
건설주는 GS건설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로 폭락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9.10%, 현대산업 4.95%, 대림산업 2.69% 등 대형주가 연일 급락했다.
자동차주는 1분기 어닝쇼크설이 돌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6.63%나 급락했고, LG화학도 실적 우려에 4.32% 떨어지는 등 시장 전반이 뒤숭숭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53%) 상승한 547.19로 거래를 마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1,129.1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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