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희곡집 75억원 이상에 팔릴듯
3백년 전 출간당시의 제본 상태 그대로 유지
17세기에 출판된 셰익스피어 희곡집이 책 한권 값으로는 종전 사상최고가인 75억원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31일(현지시간) 영국<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더비 경매회사는 9백50쪽 짜리 셰익스피어의 희곡집의 예상가격이 2백50만~3백50만 파운드(우리돈 42억~60억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책의 출판 당시 가격은 단 1기니(영국 옛 금화). 우리돈으로 약 1천7백원정도였다.
소더비 경매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경매에서 이 책이 새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해 소더비의 추정가 이상의 사상최고가로 팔려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책은 미국에서 지난 2001년 팔린 오더본의 <미국의 새들>로 당시 낙찰가는 4백37만파운드(우리돈 약 75억원)였다. 최소한 75억원 이상에 팔려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셰익스피어 희곡은 모두 18편만이 그의 생전에 출판됐다. 그러나 그가 죽은 지 7년이 지나서야 36개 희곡이 모두 수록돼있는 이 책이 출판됐다. 기록에 의하면 이 책은 모두 7백50권 정도가 출판돼 3분의 1만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에 출품될 이 책의 예상가격이 이처럼 비싼 것은 다른 책들의 보관상태가 형편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책들의 대부분은 책장이 찢어져 분실된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나 이 책은 17세기 제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책은 단 한 번도 런던을 떠난 적 없이 한 도서관에 보관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책은 경매에 붙여지기 전 한번은 런던을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더비 경매회사는 오늘 6월 경매가 열리기 전까지 전 세계를 돌며 이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31일(현지시간) 영국<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더비 경매회사는 9백50쪽 짜리 셰익스피어의 희곡집의 예상가격이 2백50만~3백50만 파운드(우리돈 42억~60억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책의 출판 당시 가격은 단 1기니(영국 옛 금화). 우리돈으로 약 1천7백원정도였다.
소더비 경매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경매에서 이 책이 새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해 소더비의 추정가 이상의 사상최고가로 팔려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책은 미국에서 지난 2001년 팔린 오더본의 <미국의 새들>로 당시 낙찰가는 4백37만파운드(우리돈 약 75억원)였다. 최소한 75억원 이상에 팔려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셰익스피어 희곡은 모두 18편만이 그의 생전에 출판됐다. 그러나 그가 죽은 지 7년이 지나서야 36개 희곡이 모두 수록돼있는 이 책이 출판됐다. 기록에 의하면 이 책은 모두 7백50권 정도가 출판돼 3분의 1만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에 출품될 이 책의 예상가격이 이처럼 비싼 것은 다른 책들의 보관상태가 형편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책들의 대부분은 책장이 찢어져 분실된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나 이 책은 17세기 제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책은 단 한 번도 런던을 떠난 적 없이 한 도서관에 보관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책은 경매에 붙여지기 전 한번은 런던을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더비 경매회사는 오늘 6월 경매가 열리기 전까지 전 세계를 돌며 이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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