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한국통신 메가패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온세통신은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불만족도 가장 높은 초고속 인터넷 드림라인”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7일 일반 소비자 6백91명을 대상으로 올해 4.4분기 초고속 인터넷 만족도 조사(PCI, People''s Choice Index)를 실시한 결과, 한국통신 메가패스가 75.6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두루넷이 74.6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LG파워콤 엑스피드와 케이블 인터넷이 69.4점으로 공동으로 3위에 올랐으며, 5위는 3위와 근소한 차이로 69.0점을 받은 하나로통신 하나포스가 차지했다.

만족도 부문만을 집계할 경우에는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통신 메가패스가 78.6%로 가장 높았고, 하나로통신 하나포스가 70.0%, 두루넷 67.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온세통신은 36.9%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기록해 전체점수와 비교해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서비스 불만족도 부문만 집계할 경우, 불만족도가 높은 초고속 인터넷은 드림라인(36.0%)이였고, LG파워콤 엑스피드(29.6%)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또 두루넷은 가장 낮은 불만족도(10.0%)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2월 4~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6백91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