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조는 15차례나 물러난다며 신하들 협박"
"盧, 조기 하야는 하지 말고 탈당만 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및 조기하야 시사 발언과 관련, 민주당이 28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노 대통령에게 조기하야는 하지 말고 탈당만 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열 대변인은 의총이 끝난 뒤 회의결과 발표를 통해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임기를 못 마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정치적 자산은 당적과 대통령직 두 개뿐이라고도 했다"며 "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문제인식의 출발부터가 매우 잘못되었다.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은 당적과 대통령직이 아니라 국민의 지지와 신뢰가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노 대통령 발언을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임진왜란 당시 세자인 광해군의 인기가 올라가자 선조는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15차례나 신하들을 협박했는데 대통령의 발언은 이와 다를 게 없다"고 역사적 사례를 빗대 노대통령 발언을 '대국민 협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치적 실패와 국정운영 실패를 통절히 반성하고 국민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걸고 국민을 협박할 것이 아니라 열린당을 탈당하고 국민과의 연정을 통해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 국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즉각적 탈당을 촉구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열린당을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서 국민과 연정을 한다면 우리 민주당은 남은 임기동안 국정을 제대로 이끌고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재차 노 대통령 탈당을 주문했다.
이상열 대변인은 의총이 끝난 뒤 회의결과 발표를 통해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임기를 못 마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정치적 자산은 당적과 대통령직 두 개뿐이라고도 했다"며 "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문제인식의 출발부터가 매우 잘못되었다.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은 당적과 대통령직이 아니라 국민의 지지와 신뢰가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노 대통령 발언을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임진왜란 당시 세자인 광해군의 인기가 올라가자 선조는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15차례나 신하들을 협박했는데 대통령의 발언은 이와 다를 게 없다"고 역사적 사례를 빗대 노대통령 발언을 '대국민 협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치적 실패와 국정운영 실패를 통절히 반성하고 국민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걸고 국민을 협박할 것이 아니라 열린당을 탈당하고 국민과의 연정을 통해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 국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즉각적 탈당을 촉구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열린당을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서 국민과 연정을 한다면 우리 민주당은 남은 임기동안 국정을 제대로 이끌고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재차 노 대통령 탈당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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