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1백일만에 '전효숙 임명동의안' 공식철회
한나라당에 대한 러브레터? 盧 레임덕 가속화될듯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철회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부터 지명철회 요청을 받고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16일 노대통령의 지명후 1백일 동안 계속됐던 전효숙 파문은 노대통령의 백기항복으로 일단락되면서 노대통령의 레임덕이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노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한나라당의 강력 반대 및 여타 야당들의 비협조로 사실상 전효숙 임명동의안 처리가 물 건너간 데 따른 것으로, 향후 노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의 이번 조치가 한나라당에 대해 제안한 여야정 정치회담협상을 위한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이 이 제안을 일축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부터 지명철회 요청을 받고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16일 노대통령의 지명후 1백일 동안 계속됐던 전효숙 파문은 노대통령의 백기항복으로 일단락되면서 노대통령의 레임덕이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노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한나라당의 강력 반대 및 여타 야당들의 비협조로 사실상 전효숙 임명동의안 처리가 물 건너간 데 따른 것으로, 향후 노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의 이번 조치가 한나라당에 대해 제안한 여야정 정치회담협상을 위한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이 이 제안을 일축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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