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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정마을 미사 도중 '성체' 짓밟혀

경찰 "고의 아니다", 제주교구 "천주교에 대한 모욕"

제주강정마을 해군기지 저지를 위한 천주교 미사 도중 경찰에 의해 '성체'가 짓밟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8일 <제주의소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진행된 천주교 미사 도중, 경찰이 공사차량 방해를 이유로 미사 저지에 나섰다. 경찰은 공사장 입구에 있는 홀동가들을 한쪽으로 밀어부치며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성체가 도로에 떨어졌고, 이를 밟고 지나갔다.

문 신부는 성체가 짓밟히자 바닥에 주저앉아 훼손된 성체를 손에 든 채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문 신부는 이 상황을 전해 들은 제주교구에서 사제 1명을 파견해 오후 1시 30분께 훼손된 성체를 수습했다.

현장을 지켜본 활동가는 "현장을 지켜본 활동가는 "미사가 이뤄지는데 경찰이 경고 방송도 제대로 하지 않고 사람들을 끌어내렸다"며 "문 신부가 넘어지면서 경찰들이 성체를 밟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성체는 그리스도교의 신성한 의례에 사용되며, 예수의 몸을 의미한다.

고병수 천주교 제주교구 신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성체는 예수님의 몸이다. 한마디로 신앙의 대상이자 하느님"이라며 "그런 성체가 짓밟힌다거나 훼손당하는 것은 천주교에 대한 모욕"이라고 밝혔다고 <제주의 소리>는 전했다.

고 신부는 "이번 성체 훼손사건은 다른 것과 달라서 문제시 될 수 있다"며 "천주교 신앙을 부정당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서귀포경찰서는 종교계와 강정마을회 등의 항의가 이어지자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종교행사를 이유로 차량통행을 방해해 경찰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문 신부가 들고 있던 성체가 떨어져 누군가의 발에 밟힌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의한 고의적 행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42 개 있습니다.

  • 8 1
    한나무

    모든일에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성체를 밟고 지나갔다는 사실은 어떤 것도 거기에 항변할수가 없습니다..가톨릭이라는 종교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사죄가 먼저가 되어야지요..고의가 아니였다는 걸로 덮고 지나갈 수 있는게 아닙니다..참...그곳은 무법지대랍니까 ....

  • 10 1
    지오

    성체모독사건을 보고 심장이 떠리고 눈물을 참을수 없었습니다~교회에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밖에 볼수 없습니다~어떤 경우도 공개적으로 예수님의 몸이 상처를 입은것에 대하여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일입니다~

  • 7 1
    한마디

    어쩌든 종교는 신성한것이고 성체는 천주교에서는 가장 소중한 예수님의 몸이다. 내가 믿지않는 종교라고 하더라도 인격이 조금이라도 갖춘 사람아라면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의 자연을 보호 하려는 강정마을의 신자 들에게 우리는 고마움과우리가 함께 하지못한 미안함을 가져야한다. 감히 신성한 종교의식 가운데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부끄럽고 가슴아프다

  • 8 1
    피카츄

    이게 경찰이냐 미친사람이지
    감히 성체를 짓밟고서 거짓말까지 하다니 아주 정신이나갔구나
    나 참고로 초2다 우리아빠는 선교분과장이다 천주교 무시하지마라
    나 그리고 마음만은 어른이다

  • 6 0
    영택아

    어디가 불법이고 어디가 시위인지를 설명해야지?

  • 16 2
    참는자의 분노

    신부님께서 성체를 모시는 손목을 잡은 분을 찾아내세요.
    신부님께서 성체를 수습하시려는 순간 성체를 밟은 분을 찾아내세요.
    그분들을 앞세우고 사죄는 분명히 책임질 분들이 공개적으로 하세요.
    너무나 함량 미달인 분들한테 우리 세금을 주고 있네요..
    처음에는 "분"자 대신에 "놈"자를 썼다가 정정했습니다.

  • 15 1
    이럴수가!

    자기 부모를 구타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뺏는 불륜아들
    하느님께 너무나 불경한 자들.
    그들의 잘못을 용서는 해주되 혼줄은 내줘야 합니다.
    박정희 독재시설에도, 아니 유사이래 이런 무례는 없었습니다.
    경찰서장이 용서 빌 단계는 넘은 것 같네요.

  • 4 16
    김정일

    성체라니? 마유미 꺼냐?

  • 9 0
    김영택(金榮澤)애비

    영택아....니 애비다~!!! 제발, 날도 더운데 싸돌아 뗑기며 니 애비 욕먹이지 말구...집에서 닭대가리 치킨이나 쳐묵어라~!!! 부탁헌다잉~~~!!

  • 10 0
    필히쳐주겨야할좀비들

    포악무도한 쥐바기의 최악질 좀비쥐쉐기버러지떼거지들중 한 패거리인 겨언찰쥐쉐기들~~~???

  • 14 0
    니기미

    간통과 횡령으로 먹고사는 먹사십쉐끼들
    사기와 기만으로 먹고사는 장로개쉐끼들
    정말존경스럽다 개독장로쥐쉐끼
    정말존경스럽다 돼지집사년

  • 10 2
    어쭈구리

    그니깐 면박의 하느님하고
    문규현 신부님의 하느님하고 다르니께
    당연히 문규현 신부님의 예수님하고
    면박의 예수님은 다르죠
    그래서 깅찰들이 발로 차고 밀딱구하고
    문규현 신부님께 면박을 준거죠
    즉 면박의 하느님은 뿔이 달렸는데
    문규현 신부님의 하느님은 뿔이 안달렸다 이거죠

  • 16 1
    아리랑각시탈

    무엇을위하여~
    누구를위하여종을울리나~
    명박산성
    그끝도멀지않았으리니
    남대문도불탓고
    성체도짓밟았으니
    이젠~

  • 3 35
    김영택(金榮澤)

    저런 종교행사를 가장한 불법시위및 집회는 강제해산이다
    -
    예수는 성체를 남기지 않았다.
    -
    순수한 종교행사는 아니다

  • 20 1
    가톨릭대사전

    성체가 성사라는 것은 그리스도가 당신 몸과 피를 제물로 성부께 봉헌하는 제사를 제정하여 인류가 그 제사에 참여하므로 마음을 은총으로 충만케 하고 장차 올 영생에 대한 보증을 주는 파스카(즉 죽음에서 영광된 새 생명으로 건너가게 하는) 잔치로 삼았기 때문이다.

  • 18 1
    가톨릭재사전

    성체는 성사이다 : 성사란 하느님의 은총을 효율적으로 인간에게 전달해 주기 위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외적인 것으로 그리스도가 세우신 표징적인 것이다.

  • 17 1
    가톨릭대사전

    그리스도께서는 수난 전날 밤, 사도들과 최후만찬 중에 당신의 살과 피로써 감사의 제사(미사성제, 성체제의)를 제정하셨다. 이것은 당신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십자가의 혈제를 세세에 영속화하고 또한 당신이 세우시고 사랑하는 당신의 정배인 성교회에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의 기념제를 위탁하시기 위함이었다.

  • 12 1
    가톨릭대사전

    2. 성체는 제사이며 동시에 성사이다 : ① 제사란 것은 하느님을 지고의 주님으로 모시는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기 위해 제물을 봉헌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느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승인하는 행위이다. 성체를 제사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 스스로가 인류를 대신하여 자기의 몸과 피를 성부께 제물로 봉헌하고 인류의 영생을 위해 예배를 바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 12 1
    가톨릭대사전

    따라서 성체는 사람의 눈에 보이는 현실로는 빵과 포도주이면서 실체로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즉 성체는 그리스도의 말씀의 힘으로 빵과 포도주의 실체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실체로 변화한 것이다. 이 변화를 실체변화(Transubstantiatio)라 한다.

  • 12 1
    가톨릭대사전

    1 성체란 무엇인가 : 성체는 신약의 성사로서 살아 계신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가 빵과 포도주 형태 안에 참으로 실재로, 실체적으로 현존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빵과 포도주는 형태에 불과하고 실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그의 영혼과 모든 속성, 즉 인성과 친주성까지도 빵과 포도주 형태 안에 현존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 5 3
    호호우먼

    모든 종교는 인간이 만들고 이단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다.
    호구들이 좀 모이고 쩐이 좀 불어나면 정식 타이틀을 달지
    고로 종교에서 이단이라고 씨부리는 것은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밑에서 커오는 다른 종파를 억누르기 위한 개솔히에 지나지 않는다.

  • 4 15
    의문

    경찰의 야만적 행동을 규탄한다. 그런데 성체가 예수님의 몸이라는 것은 좀 수긍이 가지 않는다.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는 것과 모순되지 않나? 성체가 우상은 아닐 수 있겠지만 어떤 사물이라는 점에서 그 사물을 신과 동격으로 떠받드는 것은 일종의 우상숭배적인 행위는 아닐까? 이 상황에 부적합한 글일지 몰라도 난 그런 의문이 든다.

  • 12 0
    천인공로

    경찰짭새 새키들 죽을래면 무슨짓을못해! 능지처참 부관참시해도 현치앓을 마귀 자식새키들!
    경찰 짭새시키들아 거기에대한 심판이있으리라 ! 짭새 새키들아!

  • 18 1
    ㅋㅋ맨

    천주교가 이단이라는 별 미친 개 풀 뜯어먹고 오바이트하는 소리 하는 ㅂㅅ이 있네..ㅎㅎㅎㅎ
    천주교가 이단이면 개독은 뭐냐? 굿당에서 지랄발광 울고불고 빤스 벗어던지는 사이비 샤머니즘이지 ㅋㅋㅋㅋㅋ

  • 34 0
    함께하지 못해도..

    타 종교의 신앙의 핵심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무시하는 언행들은 그 자체로 값싼 행위들이다.
    -
    내가 싫어하거나 알지 못하거나 또 설사 그렇게 믿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내 생각대로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을 사는 지성인들에게 옳지 않다.
    -
    마음이 아프다...
    이렇게 까지 가야 하는걸까?

  • 1 38
    111

    천작쟁이들은 밀떡이 예수님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1
    피라미드

    성체가 다 뭐여? 쥐 한 마리가 성체보다 더 높은 곳에 앉았는데...쥐밑에 예수 그 밑에 장로 권사 집사 그 밑에 시다바리 개독신자들~~~~~~~~더 웃기는 것은 시다바리들이 가스통 들고 더 충성하고 쥐랄한다는 것이쥐.

  • 28 1
    성서진리

    나 비록 개신교회 장로지만 가톨릭 보고 이단 운운하는 이런 미친 인간들 때문에 기독교가 계속 추락한다는 사실을 아는지...이승만 때부터 철저하게 정권에 들어붙어서 아부하는 개신교...이것이 진짜 이단이다...로마권력에 빌붙어서 부귀영화 누리는 사두개인들 향해서 예수가 질타한 말을 잊었는가? " 독사의 자식들아!"그땜에 예수는 십자가에..요한은 참수형에..

  • 20 0
    신자

    정진석 추기경은 어찌 대응할까?

  • 15 1
    breadegg

    아래 이단 운운하는 사람.. 이게 제 정신인가?
    누가 당신더러 이단을 판가름 하라고 하던가?
    하는 짓이 주민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야비하게 공권력을 ,
    마치 사설권력마냥 구사하는 이 악귀같은 정권에,에수님을
    들먹이며 잘했다니.. 천주교의 잘잘못 보다. 기독을 내세우는
    그대의 정신이 '상식'에 미치지 못한다.
    하나님이 누구를 심판할 것 같은가?

  • 12 0
    천주교가이단이라고

    개신교이장로님견해 당신 신.구교 진실된 신자야 에이 더러운 인간아.

  • 4 41
    개신교이장로님견해

    천주교는 이단이다. 이단은 멸절의 대상이므로 이단의 행위를 쳐서 무너뜨리고 밟아 뭉갠것은 매우 잘한 일이고 표창받아야할 업적이다. 천주교 교회에 들어가" 마당밟기 찬양과 율동 "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서 이단의 무리를 멸절해야 한다.

  • 10 0
    그러니까짭새지

    좀 있다가 애꿎은 마을 사람 한명 좌빨로 몰아 잡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짭새들 머하냐 이 쉬운 방법을 두고

  • 8 40
    허허

    성체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종교자체가 정신병이여...
    개독이든 천주쟁이든 대한민국 사회를 좀먹는 무리들임
    너희들의 부모와 조상부터 잘모셔라

  • 22 0
    탄핵하자

    국민들을 악에 바치게 하는 정권.. .
    그 죄를 받으리라..

  • 37 1
    최용주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나요. 거룩하신 예수님의 몸이 짓밟힐수있나요. 아 정말 말이안나옵니다. 눈물이 나네요. 정말 사탄의정권이 맞나봅니다. 성체를 지키기위해 대신 총을 맞고 돌아가신 외국의 성인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가톨릭교회의 중심이신 성채께 그 만행을 저질럿으니....

  • 34 1
    임혁수

    이 일 때문에 오늘 저녘 미사 강론 중에 신부님께서 이 말씀을 하셔서 알았는데
    신부님께서 성체 죽성 중에 만이 눈물을 흘리셨다.
    천주교에서 성체는 예수님의 몸이다.
    고의적이든 실수든 있어서는 안될일이다.
    오늘은 우리 신부님 영명 축일인데............!!!

  • 50 0
    국민

    무식해도 이렇게 무식한 정권이 다있나.
    미사중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정권이라니...
    정말 말문이 막힌다...

  • 38 0
    미래

    정진석 추기경의 대응을 지켜보겠습니다

  • 55 0
    국민비대위

    천주교에서 성체는 예수 신앙의 상징이다.
    패륜무도한 이명박 정권의 실상이 갈수록 가관이다.
    한심하구나 이명박의 견찰들.
    이렇게 무도한 정권을 어떻게 용서하겠느냐.
    박근혜도 마찬가지다.
    이명박과 박근혜는 이두동체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그들만의 권력.
    저런 패륜무도한 집단에게 또다시 정권을 맞겨서야 되겠는가.

  • 57 0
    정의구현

    카톨릭에서 성체는 예수님의 몸이다. 이메가바이트는 소위 장로란자가 예수님의 몸을 밟아 버린것이다.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종교를 믿고 안 믿고를 떠나 종교에 대한 폐륜이란 말이다. 엘살바도르의 로메로 주교의 성체를 짓밟은 군부독재와 똑 같은 행위를 한 이메가...
    이런자가 장로라고? 이자는 인간의 탈을 쓴 개자재님이다...

  • 16 0
    허허 이자식아..

    아니 왜 지워졌나 궁금하지? 비밀 번호도 못외울까봐서 1234?...이 허접한 자식아...
    누가 그렇게 해놓으면 못지울 줄 알았냐?..비루한 놈아 네 머리 꼭대기에 있어 임마...개짓거리 하지말고 가만히 찌그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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