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단 한사람만 실업자 되면 나라 편해져"
"빨간불 안켜졌다니? 盧 '색맹' 아니냐" 비난
"성장에 빨간불이 안 켜졌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8월 노사모 간담회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23일 "노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참으로 낯설다"며 "이만하면 빨간색인지를 인식 못하는 '색맹'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질타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노무현대통령은 색맹(色盲)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대통령의 인식대로라면 그간의 각종선거에서 여당은 왜 전패를 거듭하고, 당은 왜 붕괴직전 혼돈에서, 새로운 생존의 탈출로를 찾기 위해 우왕좌왕이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모두 잘되고 있고, 국민들 세금부담도 낮고, 국가채무도 ‘아주’ 낮다면, 국민들은 왜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냐"고 반문한 뒤 "하기야 노대통령의 귀엔 이마저도 참여정부 찬양가로 들릴지도 모른다"고 질타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도 "국회예산정책처가 11월12일 펴낸 `2006-201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 12.3%에 그쳤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07년에는 34.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에서 국가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10년 사이 2.7배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여정부 들어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국민은 없다"며 "하물며 '대한민국에서 단 한사람만 실업자가 되면 나라가 편해질 수 있다'는 냉소마저 들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정치는 정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사회는 사회대로, 안보는 안보대로 엉망으로 꼬여있고 집단 간 편 가르기, 대립과 분열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다못해 법과 질서를 수호해야 할 검찰과 법원마저 서로 으르렁대고 있는 판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사적 모임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민세금으로 밥을 먹고 노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가뜩이나 분노가 극에 달한 국민들 분노를 부추기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노대통령은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기는 한 것이냐"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노무현대통령은 색맹(色盲)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대통령의 인식대로라면 그간의 각종선거에서 여당은 왜 전패를 거듭하고, 당은 왜 붕괴직전 혼돈에서, 새로운 생존의 탈출로를 찾기 위해 우왕좌왕이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모두 잘되고 있고, 국민들 세금부담도 낮고, 국가채무도 ‘아주’ 낮다면, 국민들은 왜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냐"고 반문한 뒤 "하기야 노대통령의 귀엔 이마저도 참여정부 찬양가로 들릴지도 모른다"고 질타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도 "국회예산정책처가 11월12일 펴낸 `2006-201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 12.3%에 그쳤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07년에는 34.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에서 국가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10년 사이 2.7배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여정부 들어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국민은 없다"며 "하물며 '대한민국에서 단 한사람만 실업자가 되면 나라가 편해질 수 있다'는 냉소마저 들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정치는 정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사회는 사회대로, 안보는 안보대로 엉망으로 꼬여있고 집단 간 편 가르기, 대립과 분열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다못해 법과 질서를 수호해야 할 검찰과 법원마저 서로 으르렁대고 있는 판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사적 모임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민세금으로 밥을 먹고 노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가뜩이나 분노가 극에 달한 국민들 분노를 부추기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노대통령은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기는 한 것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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