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천 노사모대표 "사퇴 안한다"
"내가 사퇴하면 누구에게 득이 될 지 다 알 것"
노무현대통령-노사모 회동 녹취록 유출 파문과 관련, 녹취 당사자인 김병천 노사모 대표는 20일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의 발언을)기록하고 전파되는 과정에서 경솔하게 판단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내가 사퇴하면 누구에게 득이 될 지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음모론을 제기하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문제가 된 지난 8월 회동 상황과 관련해 “청와대 방문 당시, 만남의 장소에 기기반입은 허용됐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촬영기기들을 가지고 입장했었다”며 “노무현 대통령 내외분이 입장하고 모든 촬영 자제를 요청받았지만 VIP의 말을 기록해 여러 회원들에게 전달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당시 녹취록이 어떤 경로로 언론에 전달, 기사화됐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황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번 주말에 상임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거기에서 그간의 일들을 마저 정리하겠다”며 거듭 “노사모 회원 여러분과, 대통령님 그리고 청와대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하며 글을 끝맺었다.
김 대표는 문제가 된 지난 8월 회동 상황과 관련해 “청와대 방문 당시, 만남의 장소에 기기반입은 허용됐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촬영기기들을 가지고 입장했었다”며 “노무현 대통령 내외분이 입장하고 모든 촬영 자제를 요청받았지만 VIP의 말을 기록해 여러 회원들에게 전달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당시 녹취록이 어떤 경로로 언론에 전달, 기사화됐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황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번 주말에 상임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거기에서 그간의 일들을 마저 정리하겠다”며 거듭 “노사모 회원 여러분과, 대통령님 그리고 청와대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하며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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