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정유', 盧와 함께 정계 떠나라"
김성호 "천신정유는 한국판 홍위병 4인방, 정계개편은 사기"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 적극 관여했던 김성호 전 민주당 의원이 16일 부동산 정책 실패 등 국정운영의 책임을 들어 "'천신정유'(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유시민)등 정권 주도세력과 노무현 대통령은 함께 정계를 떠나라"고 직격탄을 날려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나라망친 홍위병 4인방 정계 떠나라"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신당논의 즉각 중단과 '천,신,정,유' 홍위병 4인방의 정계은퇴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초래한 책임의 최정점에 노 대통령과 친노 친위세력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나 지난 4년간 당정의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지지자를 배신하고 국민을 속이는 데 앞장섰던 당의 지도급 인사들 또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 문화혁명기에 모택동의 권위를 이용해 중국인민들에게 씻기 어려운 고통을 안겨주었던 ‘강청, 요문원, 왕홍문, 장춘교’ 등이 ‘중국판 홍위병 4인방’이라면 이들 천,신,정,유’ 네 사람은 가히 ‘한국판 홍위병 4인방’에 해당한다"며 "지난 4년간 노무현 정권이 ‘좌파 신자유주의’ 운운하며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동안 단 한차례도 ‘No’라고 말하지 못하고 부화뇌동한 사람들이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겠다고 뒤늦게 변죽을 울리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고 비난했다.
그는 이들의 신당창당 논의에 대해서도 "지금 ‘천,신,정’이 해야 할 일은 통합신당이니 재창당이니 운운하면서 자신들의 알량한 이권을 연장하기 위한 신당 놀음을 벌이는 일이 아닐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별 차이도 없는 고건 전 총리와 지난 총선에서 이미 국민적 심판이 끝난 민주당을 끌어들여 퇴행적인 정계개편에 성공한들 ‘무능세력, 구태세력, 기회주의세력’이 한 데 모여 만드는 ‘신종 잡탕정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부동산폭등 사태와 관련해선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닥치고 말았다. 수도권 일대 아파트 값이 또 다시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정부의 말만 믿었던 서민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며 "'민주개혁세력이 집권하면 서민대중의 고달픈 삶을 개선해 줄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는 '이처럼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이 또 다시 집권하면 나라가 완전히 망할 것'이라는 공포심으로 바뀌었다"고 비난했다.
"4인방 청산 없인 희망없어"
그는 '천신정유' 4인의 과거와 현재 행보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들이 정치권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들기도 했다.
천정배 의원에 대해서는 "범여권 통합의 전도사를 자청하고 나선 천정배 전 원내대표의 변신은 눈이 부실 지경"이라며 "후보 시절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행세하면서 신기남 의원과 함께 대북송금특검에 찬성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2003년 누구보다도 가장 열렬하게 ‘개혁신당’을 주창했던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유시민 장관에 대해서는,"대통령의 주장에 반대하는 동료의원들을 “지역구 이해관계에 얽매여 오해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로 공격하였지만, 열린우리당은 바로 대통령과 유시민 의원을 비롯한 친위대가 벌인 한나라당과의 대연정 소동을 계기로 정체성을 잃고 국민의 버림을 받았다"며 "당시 압권은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고 말하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원수와도 협력하는 데 한나라당과도 협력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제안한 대연정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섰던 일"이라고 비난했다.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해서는 "창당과정에서 실권을 장악한 그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극우성향의 인물들까지 마구잡이로 영입하면서 당의 정체성 훼손에 앞장섰다"며 "그 결과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90% 이상이 민주개혁노선과 별 상관도 없는 기회주의자들로 채워지면서 이념과 노선을 종잡을 수 없는 잡탕정당, 이권집단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신기남 의원에 대해서는 "당의장 시절 “우리당은 외교, 안보정책에 있어서 한나라당과 접근해 있다"며 대미굴종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신기남 전 의장은 최근 ‘진보인사’로 돌변하여 당시 입장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 민주세력의 최대 과제는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 이들 사이비개혁세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극한 상황으로 내몰린 서민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새로운 주도세력을 시급히 형성해내는 일"이라며 "이들에 대한 청산 없이는 민주평화세력의 정치적 존립이나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을 주장했다.
"나라망친 홍위병 4인방 정계 떠나라"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신당논의 즉각 중단과 '천,신,정,유' 홍위병 4인방의 정계은퇴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초래한 책임의 최정점에 노 대통령과 친노 친위세력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나 지난 4년간 당정의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지지자를 배신하고 국민을 속이는 데 앞장섰던 당의 지도급 인사들 또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 문화혁명기에 모택동의 권위를 이용해 중국인민들에게 씻기 어려운 고통을 안겨주었던 ‘강청, 요문원, 왕홍문, 장춘교’ 등이 ‘중국판 홍위병 4인방’이라면 이들 천,신,정,유’ 네 사람은 가히 ‘한국판 홍위병 4인방’에 해당한다"며 "지난 4년간 노무현 정권이 ‘좌파 신자유주의’ 운운하며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동안 단 한차례도 ‘No’라고 말하지 못하고 부화뇌동한 사람들이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겠다고 뒤늦게 변죽을 울리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고 비난했다.
그는 이들의 신당창당 논의에 대해서도 "지금 ‘천,신,정’이 해야 할 일은 통합신당이니 재창당이니 운운하면서 자신들의 알량한 이권을 연장하기 위한 신당 놀음을 벌이는 일이 아닐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별 차이도 없는 고건 전 총리와 지난 총선에서 이미 국민적 심판이 끝난 민주당을 끌어들여 퇴행적인 정계개편에 성공한들 ‘무능세력, 구태세력, 기회주의세력’이 한 데 모여 만드는 ‘신종 잡탕정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부동산폭등 사태와 관련해선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닥치고 말았다. 수도권 일대 아파트 값이 또 다시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정부의 말만 믿었던 서민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며 "'민주개혁세력이 집권하면 서민대중의 고달픈 삶을 개선해 줄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는 '이처럼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이 또 다시 집권하면 나라가 완전히 망할 것'이라는 공포심으로 바뀌었다"고 비난했다.
"4인방 청산 없인 희망없어"
그는 '천신정유' 4인의 과거와 현재 행보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들이 정치권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들기도 했다.
천정배 의원에 대해서는 "범여권 통합의 전도사를 자청하고 나선 천정배 전 원내대표의 변신은 눈이 부실 지경"이라며 "후보 시절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행세하면서 신기남 의원과 함께 대북송금특검에 찬성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2003년 누구보다도 가장 열렬하게 ‘개혁신당’을 주창했던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유시민 장관에 대해서는,"대통령의 주장에 반대하는 동료의원들을 “지역구 이해관계에 얽매여 오해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로 공격하였지만, 열린우리당은 바로 대통령과 유시민 의원을 비롯한 친위대가 벌인 한나라당과의 대연정 소동을 계기로 정체성을 잃고 국민의 버림을 받았다"며 "당시 압권은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고 말하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원수와도 협력하는 데 한나라당과도 협력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제안한 대연정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섰던 일"이라고 비난했다.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해서는 "창당과정에서 실권을 장악한 그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극우성향의 인물들까지 마구잡이로 영입하면서 당의 정체성 훼손에 앞장섰다"며 "그 결과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90% 이상이 민주개혁노선과 별 상관도 없는 기회주의자들로 채워지면서 이념과 노선을 종잡을 수 없는 잡탕정당, 이권집단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신기남 의원에 대해서는 "당의장 시절 “우리당은 외교, 안보정책에 있어서 한나라당과 접근해 있다"며 대미굴종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신기남 전 의장은 최근 ‘진보인사’로 돌변하여 당시 입장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 민주세력의 최대 과제는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 이들 사이비개혁세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극한 상황으로 내몰린 서민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새로운 주도세력을 시급히 형성해내는 일"이라며 "이들에 대한 청산 없이는 민주평화세력의 정치적 존립이나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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