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북한 김영남에 북핵 유감전달하겠다"
유감 표명 논란 재연 될 듯
민주노동당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핵실험과 관련된 유감을 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북단이 유감 전달할 것으로 알아"
정호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3일 오전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방북 전에 이미 문성현 대표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서 유감을 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방북단이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북한 조선노동당내 서열 2위이고 북한의 공식 국가수반으로 민주노동당의 유감 표명에 따라 지난 1일 조선사민당과의 회담 자리에서 불거진 유감표명 논란이 재연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영남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유감표명 논란은 앞서 지난 1일 조선사민당과의 회담 자리에서 민노당 문성현 대표가 "민노당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 왔으며 이번 핵실험에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고 말하자 조선사민당 김영대 위원장이, "핵실험에 유감을 표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담과정에서 웃으며 유감을 전달했다는 일부 국내언론보도가 나가면서 유감표명의 진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등 또다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정 부대변인은 김영남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및 위기 해소,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대북특사, 지속적인 남북교류. 협력 등 의제를 놓고 이야기 한다"며 "또한 북 핵 문제, 6자 회담 재개 등에 대해 북 최고당국자로부터 이후 계획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메시지 전달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도 면담을 요청해 놓은 만큼 마지막 날까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방북단은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오전 8시 평양을 출발, 북경을 거쳐 오후 3시경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방북단이 유감 전달할 것으로 알아"
정호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3일 오전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방북 전에 이미 문성현 대표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서 유감을 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방북단이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북한 조선노동당내 서열 2위이고 북한의 공식 국가수반으로 민주노동당의 유감 표명에 따라 지난 1일 조선사민당과의 회담 자리에서 불거진 유감표명 논란이 재연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영남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유감표명 논란은 앞서 지난 1일 조선사민당과의 회담 자리에서 민노당 문성현 대표가 "민노당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 왔으며 이번 핵실험에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고 말하자 조선사민당 김영대 위원장이, "핵실험에 유감을 표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담과정에서 웃으며 유감을 전달했다는 일부 국내언론보도가 나가면서 유감표명의 진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등 또다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정 부대변인은 김영남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및 위기 해소,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대북특사, 지속적인 남북교류. 협력 등 의제를 놓고 이야기 한다"며 "또한 북 핵 문제, 6자 회담 재개 등에 대해 북 최고당국자로부터 이후 계획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메시지 전달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도 면담을 요청해 놓은 만큼 마지막 날까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방북단은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오전 8시 평양을 출발, 북경을 거쳐 오후 3시경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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