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들 "북한, 핵탄두 탑재 기술 이미 갖춰"
"핵탑재 노동미사일로 일본 위협할 가능성 높아"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이 있으며 이 미사일들은 일본을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북한, 핵탄두 탑재 미사일로 일본 위협할 것”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본에 다다를 수 있는 중거리 ‘노동’ 미사일에 핵탄두 장착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2백여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노동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천5백km에 이르러, 한국은 물론 일본 전역도 사정권에 들어가 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북한은 미사일 탑재를 위해 핵탄두 직경을 축소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노동 미사일에 정교하지 않은 핵무기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북한이 미사일 탑재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군사전문가인 존 파이크 ‘글로벌시큐리티’ 대표도 올브라이트 소장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하며 “북한은 이미 수년전에 그 같은 기술을 갖췄다”며 “왜 북한의 핵탄두 탑재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리처드 고윈 BM 리서치센터 연구원과 프랭크 본 히펠 프린스턴 대학 교수도 “북한이 중거리 노동미사일 뿐만 아니라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에도 핵탄두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위협 억제 위해 일본 겨냥"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위협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핵탄두를 탑재한 중거리 미사일로 일본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비확산연구센터의 한반도 문제전문가인 대니얼 핑크스톤 연구원은 “핵탄두를 개발해 노동미사일에 탑재할 10%의 가능성만 있어도 일본에게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미국을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정부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북한이 10여 년 전부터 핵무기의 미사일 탑재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술적 장벽을 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아직까지 북한의 기술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적어 북한이 핵무기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북한, 핵탄두 탑재 미사일로 일본 위협할 것”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본에 다다를 수 있는 중거리 ‘노동’ 미사일에 핵탄두 장착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2백여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노동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천5백km에 이르러, 한국은 물론 일본 전역도 사정권에 들어가 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북한은 미사일 탑재를 위해 핵탄두 직경을 축소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노동 미사일에 정교하지 않은 핵무기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북한이 미사일 탑재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군사전문가인 존 파이크 ‘글로벌시큐리티’ 대표도 올브라이트 소장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하며 “북한은 이미 수년전에 그 같은 기술을 갖췄다”며 “왜 북한의 핵탄두 탑재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리처드 고윈 BM 리서치센터 연구원과 프랭크 본 히펠 프린스턴 대학 교수도 “북한이 중거리 노동미사일 뿐만 아니라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에도 핵탄두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위협 억제 위해 일본 겨냥"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위협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핵탄두를 탑재한 중거리 미사일로 일본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비확산연구센터의 한반도 문제전문가인 대니얼 핑크스톤 연구원은 “핵탄두를 개발해 노동미사일에 탑재할 10%의 가능성만 있어도 일본에게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미국을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정부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북한이 10여 년 전부터 핵무기의 미사일 탑재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술적 장벽을 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아직까지 북한의 기술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적어 북한이 핵무기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