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초청 '고심' 끝에 불참키로
한동훈 마포에서 목격되는 등 '목격담 정치' 계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참여 초청장을 받았으나 '탄핵 정국' 때문에 고심 끝에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최근 트럼프 측 인사로부터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지만 국내 상황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윤 대통령 관저 앞 상황이 일촉즉발로 치닫는 등 국내 사정이 엄중한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석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워 비행기편 등까지 물색했다가 최종 불참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박정하 의원과 수석대변인을 지낸 한지아 의원도 함께 초청받아 동행하기로 했다가 역시 불참하기로 했다. 여권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취임식 참석보다는 트럼프 측 인사들과 진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 팬클럽 '위드후니'에는 전날 한 전 대표가 마포의 한 주차장에서 목격된 사진이 올라오는 등 '목격담 정치'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 10일 국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열흘 뒤 20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다. 나도 초청장을 받고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한국 정국 상황이 불투명하고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가 자리를 비운다는 게 의원과 당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조금 전 취소했다”고 밝혔다.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최근 트럼프 측 인사로부터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지만 국내 상황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윤 대통령 관저 앞 상황이 일촉즉발로 치닫는 등 국내 사정이 엄중한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석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워 비행기편 등까지 물색했다가 최종 불참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박정하 의원과 수석대변인을 지낸 한지아 의원도 함께 초청받아 동행하기로 했다가 역시 불참하기로 했다. 여권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취임식 참석보다는 트럼프 측 인사들과 진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 팬클럽 '위드후니'에는 전날 한 전 대표가 마포의 한 주차장에서 목격된 사진이 올라오는 등 '목격담 정치'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 10일 국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열흘 뒤 20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다. 나도 초청장을 받고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한국 정국 상황이 불투명하고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가 자리를 비운다는 게 의원과 당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조금 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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