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미국-북한 둘다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 가입하라“
“북한-이란 핵개발 심각, 상황 국제사회 대화노력 기울여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활동 상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 실시와 이란의 핵개발 계속에 대해 ‘깊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가입을 거부하고 있는 미국과 북한 등에 대해 비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두 나라에 대해 교섭에 의한 해결 지향해야”
3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은 특히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에 가입해 핵실험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CTBT 비준을 거부하고 있는 미국과 북한 등이 조속하게 CTBT에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9일 핵실험 실시에 대해 “심각하고 중대한 우려감”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핵 보유는 비핵화를 향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해 명백한 후퇴라는 점에서 모든 나라들은 핵실험을 금지하는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을 비준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동시에 이들 두 나라와의 사이에 교섭에 의한 해결을 지향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하고, 특히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는 6자회담의 조기 재개 등 관련국들에 대해 대화를 조속하게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협상을 통한 북핵위기 해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IAEA는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은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 1996년 채택됐지만, 핵연구·발전 시설을 가진 44개 나라가 승인하지 않아 아직까지 발효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CTBT 비준을 거부하고 있는 나라에는 북한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도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란의 경우 궁극적으로 이란의 핵 개발 목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이란이 우려하고 있는 자국의 안보에 대한 우려감이 함께 작용하면서 이란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국제사회가 민간 핵에너지 프로그램을 가진 국가들에 대해 핵 연료를 공급하는 한편으로 핵 재처리기술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핵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쿠바는 모든 국가들은 핵 에너지를 평화롭게 사용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핵 에너지가 독점적인 권한이 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프렌사 라티나> 통신에 따르면 로드리고 말미에르카 유엔주재 쿠바대사는 이날 발언을 통해 "IAEA의 회원국드의 각각의 안보에 대한 협정을 바탕으로 각국에 대해 IAEA가 협의를 해나가야할 것"이라며 "최근 유엔 통계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의 28개의 원자로 중 16기가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 실정에서 일부 국가들이 자신들이 이를 독점적으로 사용하거나 IAEA를 통해 사찰이나 검증만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가장 안전하고 효력있는 핵 비확산의 방법은 전 세계가 모두 이같은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나라에 대해 교섭에 의한 해결 지향해야”
3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은 특히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에 가입해 핵실험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CTBT 비준을 거부하고 있는 미국과 북한 등이 조속하게 CTBT에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9일 핵실험 실시에 대해 “심각하고 중대한 우려감”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핵 보유는 비핵화를 향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해 명백한 후퇴라는 점에서 모든 나라들은 핵실험을 금지하는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을 비준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동시에 이들 두 나라와의 사이에 교섭에 의한 해결을 지향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하고, 특히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는 6자회담의 조기 재개 등 관련국들에 대해 대화를 조속하게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협상을 통한 북핵위기 해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IAEA는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은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 1996년 채택됐지만, 핵연구·발전 시설을 가진 44개 나라가 승인하지 않아 아직까지 발효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CTBT 비준을 거부하고 있는 나라에는 북한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도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엘 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란의 경우 궁극적으로 이란의 핵 개발 목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이란이 우려하고 있는 자국의 안보에 대한 우려감이 함께 작용하면서 이란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국제사회가 민간 핵에너지 프로그램을 가진 국가들에 대해 핵 연료를 공급하는 한편으로 핵 재처리기술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핵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쿠바는 모든 국가들은 핵 에너지를 평화롭게 사용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핵 에너지가 독점적인 권한이 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프렌사 라티나> 통신에 따르면 로드리고 말미에르카 유엔주재 쿠바대사는 이날 발언을 통해 "IAEA의 회원국드의 각각의 안보에 대한 협정을 바탕으로 각국에 대해 IAEA가 협의를 해나가야할 것"이라며 "최근 유엔 통계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의 28개의 원자로 중 16기가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 실정에서 일부 국가들이 자신들이 이를 독점적으로 사용하거나 IAEA를 통해 사찰이나 검증만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가장 안전하고 효력있는 핵 비확산의 방법은 전 세계가 모두 이같은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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