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美국무차관, 한국만 빼고 PSI 순방
PSI 전면가입 반대 따른 왕따작전인가
로버트 조지프 미 국무부 군축-비확산 담당 차관이 내달 1일부터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확대.강화 협의를 위해 한국을 제외하고 일본, 중국, 홍콩을 순방, PSI 전면가입을 둘러싼 한-미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조지프 차관은 이달 중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동북아 순방 때 수행해 우리 정부에 대해 PSI 전면가입을 압박했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조지프 차관은 30,31일 모로코에서 열리는 핵테러방지구상 출범 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재차 라이스장관과 함께 방문했던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할 예정이나, 순방대상국에서 한국은 빠졌다. 외교전문가들은 미국의 이같은 순방일정은 우회적으로 PSI 전면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정부에 대한 일종의 '왕따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프 차관은 이달 중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동북아 순방 때 수행해 우리 정부에 대해 PSI 전면가입을 압박했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조지프 차관은 30,31일 모로코에서 열리는 핵테러방지구상 출범 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재차 라이스장관과 함께 방문했던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할 예정이나, 순방대상국에서 한국은 빠졌다. 외교전문가들은 미국의 이같은 순방일정은 우회적으로 PSI 전면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정부에 대한 일종의 '왕따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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