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펀드 오픈, 38억 모금 목표
CD금리 3.58%로 상환 방침
박 후보측은 25일 "‘박원순펀드’는 이번 선거에 필요한 법정선거비용 38억8500만원을 시민이 빌려준 돈으로 모으는 새로운 선거자금모금방식"이라며 공식 홈페이지(wonsoon.com)와 전화를 통해 가입 상담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은 물론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해외에서도, 내국인과 외국인이 누구나, 어디서에서나 참여함으로서 변화의 첫 길이 열릴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박원순 펀드’는 최저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펀드투자금은 CD연금리 3.58%로 12월 25일 이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예정이다.
현행 선거법상 박 후보가 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30%이상 득표를 하면 전액을 국고를 통해 되돌려 받을 수 있어, 박 후보측은 펀드 가입자들에게 선거후 이 돈으로 원리금을 갚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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