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은행들, 대북업무 사실상 전면 정지
자오상.중국.궁상 등 대부분 은행 대북 송금 일제 중단
중국의 주요 은행인 자오상은행(招商銀行) 지점을 포함한 중국의 대부분 은행이 북한에 대한 송금을 일체 정지하고 있으며, 북한인 입금업무를 제한하는 등 사실상 대북업무가 정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송금업무 중단과 함께 북한인 입금업무도 제한
23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자오상은행과 함께 대형 국유상업은행인 중국은행(中國銀行)도 <단둥(丹東지)> 지점으로부터의 송금을 정지하고 있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안에 따라 중국 정부가 주요 은행 전체에 대해 북한에 대한 송금목적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도록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은행들이 지난 9일 북한 핵실험을 전후해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대북 송금업무를 순차적으로 중단했으며, 자오상은행(招商銀行)은 지난 5월께 북한 대성은행에 대한 송금업무를 중단한 데 이어 궁상은행(工商銀行) 자오퉁은행(交通銀行) 등이 최근 잇달아 대북 송금업무를 중단하는 등 대부분 중국은행들이 모두 대북 송금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대북 송금 중단은 중국 정부의 지시와 함께 마카오 북한 계좌를 봉쇄한 후 북한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하자 은행별로 대북 거래를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들 은행들은 대북 송금업무를 처리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북한인 입금 업무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금업무 중단과 함께 북한인 입금업무도 제한
23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자오상은행과 함께 대형 국유상업은행인 중국은행(中國銀行)도 <단둥(丹東지)> 지점으로부터의 송금을 정지하고 있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안에 따라 중국 정부가 주요 은행 전체에 대해 북한에 대한 송금목적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도록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은행들이 지난 9일 북한 핵실험을 전후해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대북 송금업무를 순차적으로 중단했으며, 자오상은행(招商銀行)은 지난 5월께 북한 대성은행에 대한 송금업무를 중단한 데 이어 궁상은행(工商銀行) 자오퉁은행(交通銀行) 등이 최근 잇달아 대북 송금업무를 중단하는 등 대부분 중국은행들이 모두 대북 송금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대북 송금 중단은 중국 정부의 지시와 함께 마카오 북한 계좌를 봉쇄한 후 북한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하자 은행별로 대북 거래를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들 은행들은 대북 송금업무를 처리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북한인 입금 업무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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