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즈펠드 "한국의 PSI 적극 참여 희망"
양국 국방장관 공동성명에서는 빠져
도날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한미 공조를 강조하며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의 적극 참여를 압박했다.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윤광웅 국방장관과 워싱턴 미 국방부 청사에서 제38차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갖고 양국 상호 안보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 핵실험과 관련 한국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회담을 마치고 가진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이 시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것”이었다며 “지난 30년 이상 미국이 한국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특히 “북한과 이란의 무기 프로그램은 PSI와 같은 대량 살상무기 방지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PSI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입장 표명후 채택된 한-미 양국 국방장관 공동성명에서 PSI관련 항목을 빠져있어 양국간 의견 접근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윤광웅 국방장관과 워싱턴 미 국방부 청사에서 제38차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갖고 양국 상호 안보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 핵실험과 관련 한국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회담을 마치고 가진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이 시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것”이었다며 “지난 30년 이상 미국이 한국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특히 “북한과 이란의 무기 프로그램은 PSI와 같은 대량 살상무기 방지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PSI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입장 표명후 채택된 한-미 양국 국방장관 공동성명에서 PSI관련 항목을 빠져있어 양국간 의견 접근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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