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대기연구소 "방사능, 6일 한반도에 상륙"
"7일에는 북한 등 전역 뒤덮어", 기상청 "그럴 가능성은 있으나..."
3일부터 주요 포탈에는 '노르웨이대기연구소(Norwegian Institute for Air Research, NILU)'의 "4월6일 한반도에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바람이 상륙한다"라는 전망이 올라와 있다.
이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 세슘이 포함된 기압골은 3일 일본 동남쪽을 출발해 6일 오전 9시께 한반도에 도달하고, 7일 오전 9시에는 한반도 대부분이 방사성 물질로 뒤덮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4일 <헤럴드경제>에 대해 “3㎞ 이상 상층에선 변함없이 편서풍이 불지만 향후 고기압의 변화를 살펴볼 때 7일께 하층에서 일본으로부터 한국 쪽으로 바람이 불 가능성은 있다”고 가능성을 시인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윤철소 원장은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며 거듭 안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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