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들, 허수아비 정부의 무능으로 방사능 위기 직면"
"국민들을 얼마나 더 비극의 수렁으로 몰아넣으려 하나"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일본이 방사성 물질 오염수 1만1천500톤을 무단투기 한다고 하는 데도 정부는 그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한다. 더 이상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없는 허수아비 정부가 그 무능함으로 국민들을 얼마나 더 비극의 수렁으로 몰아갈지 끝이 보이질 않는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일본의 원전 사태로 인해 최대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인접국은 바로 우리나라"라며 "외국 기관의 분석을 폄하할 시간에 하루 빨리 대책을 세우고, 가장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와 대응을 보여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이다. 국민들은 정부가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안전하다’는 말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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