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대북특사 적격"
"아직 가능성 있고 희망도 있다" 주장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핵 사태와 관련, 16일 "오늘날의 핵위기가 한반도 전쟁 도발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미국에서 특사를 보내 워싱턴과 평양간 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대화 거부 있을 수 없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동교동 자택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대북특사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특사로 간다면 미국정부가 가장 신임하는 미국의 지도자가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제임스 베이커씨(전 국무장관)가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것에 앞서 필요한 것은 문제 군사제재나 경제제재를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 대화를 추구하겠다는 결심"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아직은 가능성이 있고 희망이 있다"며 "북한은 미국과 관계개선을 열망하고 있고 지금도 핵실험 해놓고도 ‘대화해서 안전만 보장되면 무엇 때문에 우리가 핵이 필요하냐. 한반도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느냐"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유엔 대북 제재 결의와 관련, "먼저 유엔에서 결의를 하되, 너무 강도 높은 결의는 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결국 이 문제를 푸는 것은 미국과 북한이 풀어야 하고 6자회담 테두리 내에서 하건 밖에서 하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대화 거부 있을 수 없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동교동 자택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대북특사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특사로 간다면 미국정부가 가장 신임하는 미국의 지도자가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제임스 베이커씨(전 국무장관)가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것에 앞서 필요한 것은 문제 군사제재나 경제제재를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 대화를 추구하겠다는 결심"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아직은 가능성이 있고 희망이 있다"며 "북한은 미국과 관계개선을 열망하고 있고 지금도 핵실험 해놓고도 ‘대화해서 안전만 보장되면 무엇 때문에 우리가 핵이 필요하냐. 한반도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느냐"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유엔 대북 제재 결의와 관련, "먼저 유엔에서 결의를 하되, 너무 강도 높은 결의는 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결국 이 문제를 푸는 것은 미국과 북한이 풀어야 하고 6자회담 테두리 내에서 하건 밖에서 하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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