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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야권단일화 협상, 20일까지 완료

김해-순천, 난타전 예고. 특히 김해 선거 최대 관심사

야권은 4.27재보선 야권단일화 협상을 오는 20일까지 완료키로 합의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과 희망과대안, 시민주권, 한국진보연대, 민주통합시민행동 등 4개 시민정치운동 대표들은 11일 회동후 보도자료를 내고 "4.27 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해 정책연합과 후보단일화를 포함한 보다 진전된 정치연합을 이루자는 데 동의하였으며, 다만 각 당과 지역의 사정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타결 방안을 찾기 위하여 몇 차례 더 회의를 갖되 3월20일까지는 협상을 타결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야권단일화 협상의 쟁점 지역은 경남 김해을과 전남 순천.

한나라당에서 김태호 전 경남지사 출마가 확실시되는 김해을의 경우 민주노동당은 김근태 후보, 국민참여당은 이봉수 후보를 이미 확정해놓은 상태다. 참여당 이 후보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 시절 농업특보를 지냈다가 2007년 대선 당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후보를 도운 전력이 있다.

민주당은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박영진 전 경남경찰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일반시민 50%와 당원 50%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택할 예정이다.

순천의 경우 민주당이 사실상 무공천을 확정한 상태로, 민노당과 무소속 구여권 인사들과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민노당은 노동계 출신인 김선동 전 민노당 사무총장을 후보로 확정해 놓은 상태고, 무소속에선 민주당에 후보 신청을 하려다 무공천 결정으로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튼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김대중 정권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순용 후보, 구희승 변호사,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고, 여기다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야권단일화 협상은 민주당에서 이인영 최고위원, 민노당에서 장원섭 사무총장, 진보신당에서 박용진 부대표, 참여당에서 천호선 최고위원, 희망과대안에선 백승헌 공동운영위원장, 한국진보연대는 박석운 공동대표, 민주통합시민행동에선 이형남 상임공동운영위원장, 시민주권 연대와소통은 한대희 위원장이 협상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5 0
    야당만세

    야당은 427보선 에서 꼭 승리하길 봐란다 야당 하이팅

  • 5 1
    ㅈㅈㅈㅈ

    유시민을 욕하는 자는 야권분열을 노리는 개나라 첩자이다

  • 1 9
    정답발견

    유시민은 지리멸렬 상태인 한나라당을 구할 인물이다.
    지난날 YS처럼 호랑이굴로 들어가라.
    수첩옹주와 경선하여 이기라. 그리고 대통령 되시라.
    그러면 정리가 된다.
    MB가 그나마 퇴로를 보장받는 방법은 그 길 뿐인 것 같다.
    MB의 충성스런 참모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당신네 주군께 이 정보를 드리시길...

  • 18 0
    단일화 성공

    화이팅!
    반드시 4,27재보선에 개나라당에 1석도 내어 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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