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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998년 미그기로 가미가제 결성"

송영선의원 국방부 자료 통해 테러위협 경고

북한이 노후 전투기를 이용, 가미가제식 자살특공대를 결성했으며 인간 폭탄 특수 부대도 창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그기 140대로 가미가제 결성, 자살폭탄부대도 10만 명"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1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98년 미그 15기 등 노후 전투기 140여대를 이용하여 가미가제식 자살결사대를 결성했다.

국방부는 자료에서 "자살 결사대는 지상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초저공비행으로 침투, 청와대와 국방부, 정부종합청사 등을 공격하는 임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최근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자살공격에 독가스 등 화학무기를 탑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인간폭탄 부대 창설과 관련"북한은 지난 96년 폭탄을 몸에 두른 10만 명의 이른바 '인간폭탄' 특수부대를 창설한 후 AN-2기를 이용 저공 기습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은 자살영웅으로 1990년 비행훈련 중 김일성부자 휴양소를 피하기 위해 낙하산 탈출을 포기한 길영조 등 자폭영웅 따라 배우기 운동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밖에도 "최근 귀순자들은 북한 자살결사대들이 몸에 폭탄을 두른 채 비행기에 탑승한 후 적지에 뛰어내리는 '인간폭탄'식 육탄공격을 하거나 어뢰정, 잠수정에 폭탄을 적재하고 적의 항공모함에 돌진하는 등의 무모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선 의원은 미리 배포한 질의자료에서 "전 세계 테러 조직들이 단체 자체로 테러를 자행하는 반면에 북한은 국가기관들이 직접 나서 테러리즘을 전담하고 있다"며 "향후 대테러에 대비한 인원이나 장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심형준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8
    걱정마

    우리도 가미가제 있다
    북한이 공격하면 한총련 사수대가
    김정일 대가리에 가미가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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