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합 "중-러의 사격 자제? 한마디로 X소리"
"중-러, 연평도 사태 저지르게 만든 교사범"
이 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천안함사태의 진실을 외면했던 두 나라는 작금의 한반도 안보위기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할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그들은 우리 정부와 국제합동조사단의 성실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전략적 이해관계 때문에 천안함사태의 진실을 애써 외면했다. 북한이 천안함사태에 이어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태를 저지른 것은 바로 중국과 러시아의 이런 태도에 고무되었기 때문"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는 김정일 집단이 연평도 포격사태를 저지르게 만든 방조범(幇助犯) 내지 교사범(敎唆犯)들"이라고 거듭 원색비난했다.
이들은 "김정일 집단의 핵개발이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는 팔짱을 끼고 있던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 군의 해상사격훈련에 대해서는 '결연히 반대한다'느니, '냉정과 자제를 요구한다'느니 하는 것은 구역질나는 위선"이라며" 대한민국의 정당한 군사훈련에 대해 냉정과 자제를 요구하기에 앞서 미치광이 김정일 집단부터 자제시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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