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친노' 국민참여에 귀국인사 편지
귀국후 친노세력과 관계 개선 메시지?
10일1일 귀국을 앞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친노세력 사이트인 '국민참여1219'에 귀국 인사 편지를 보냈다. 국참은 최근 상임고문인 명계남씨가 초기에 참여했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대거 이탈을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맹비난했을 정도로 대표적 친노 모임이다.
국참 회원이기도 한 정 전 의장은 29일 국참 사이트에 보낸 글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국참 동지들! 정동영입니다"라며 "역사가 우리 앞에 내어놓은 과제를 해결해보고자 거리에서, 상점가에서 그리고 희망의 축제 속에서 언제나 함께 했던 동지들에게 너무 늦은 인사를 드린다"고 귀국인사를 했다.
그는 "독일에 있는 동안 틈틈이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기술의 경이로움과 소통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켜켜이 쌓여있는 여러분들의 한 줄 한 줄에 부끄럼도 없이 모니터를 쓰다듬곤 했다"고 국참에 대한 적극적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나는 지금 다시한번 큰 설레임을 느낀다"며 "이제 나에게 가장 소중한 ‘희망’이 되어버린 여러분을 만나게 된다는 ‘희망’때문"이라고 재차 국참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귀국후 자신의 행보와 관련, "쉽지 않은 길일 것"이라며 "길이라 부르기엔 허망할 정도로 잡초와 돌멩이들이 가득한 벌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질문하고 고민할 준비가 되어있는 우리에게 이겨내지 못할 난관은 없다"고 귀국후 국참과 행동을 같이 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다 같이 손을 맞잡아 달라"며 "서로를 밀고, 당기며 지금껏 함께 해왔듯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국참에 대한 정 전의장의 인사 편지는 귀국후 그가 그동안 관계가 불편했던 친노세력과 적대적 관계가 아닌 우호적 관계를 맺겠다는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참 회원이기도 한 정 전 의장은 29일 국참 사이트에 보낸 글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국참 동지들! 정동영입니다"라며 "역사가 우리 앞에 내어놓은 과제를 해결해보고자 거리에서, 상점가에서 그리고 희망의 축제 속에서 언제나 함께 했던 동지들에게 너무 늦은 인사를 드린다"고 귀국인사를 했다.
그는 "독일에 있는 동안 틈틈이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기술의 경이로움과 소통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켜켜이 쌓여있는 여러분들의 한 줄 한 줄에 부끄럼도 없이 모니터를 쓰다듬곤 했다"고 국참에 대한 적극적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나는 지금 다시한번 큰 설레임을 느낀다"며 "이제 나에게 가장 소중한 ‘희망’이 되어버린 여러분을 만나게 된다는 ‘희망’때문"이라고 재차 국참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귀국후 자신의 행보와 관련, "쉽지 않은 길일 것"이라며 "길이라 부르기엔 허망할 정도로 잡초와 돌멩이들이 가득한 벌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질문하고 고민할 준비가 되어있는 우리에게 이겨내지 못할 난관은 없다"고 귀국후 국참과 행동을 같이 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다 같이 손을 맞잡아 달라"며 "서로를 밀고, 당기며 지금껏 함께 해왔듯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국참에 대한 정 전의장의 인사 편지는 귀국후 그가 그동안 관계가 불편했던 친노세력과 적대적 관계가 아닌 우호적 관계를 맺겠다는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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